기아차, 셀토스 인도 흥행 이어져…'10만대 클럽' 초읽기

이르면 7월 중 10만대 돌파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인도 내 흥행이 이어지며 '10만대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미 누적 판매량이 9만대를 웃돌고 있어 다음달 대기록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셀토스는 6월 한 달동안 총 7114대가 판매, 인도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셀토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판매가 중단됐으나 상반기 총 4만8613대가 판매, 상반기 인도 SUV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총 4만5494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합치면 총 9만441대가 판매됐다. 최근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이달말 혹은 다음달 초 '10만대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출시 1년만에 10만대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확실한 볼륨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셀토스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SUV부문 최고 인기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이같은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작은 자동차가 구매 우선 순위였지만 최근에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주체로 부각된 이후 셀토스 처럼 디자인과 안전 기능이 강화될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점에서 셀토스는 인도 차량 판매 트렌드에 제대로 부합된 모델로 새로운 스타일을 갖춘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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