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인도 판매 '절반 회복'…회복세 뚜렷

내수 2만1320대, 수출 5500대…전년比 49%↓
크레타, 베르나 등 신차 라인업 판매 견인
기아차 7000대 판매, 업계 5위 수준 유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인도 판매가 반토막났다. 그러나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한달동안 내수시장에서만 총 2만132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2007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49% 감소한 수치이다.  수출은 55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판매 제로(0)' 를 기록한 이후 5월 부터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총 6883대를 판매, 전년 동기(4만2502대)에 비해 83.81% 감소했다. 하지만 6월 들어 판매량을 회복하면서 판매 감소폭을 49%까지 끌어올렸다. 인도 경쟁 브랜드의 경우 감소폭이 60~80%에 달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도 1위인 마루티 스즈키는 6월 한달동안 5만23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으며, 마힌드라는 8075대를 판매, 57% 줄였다. 토요타 3866대(-66%), 혼다 1398대(-86%)를 기록했다.

 

셀토스 돌풍에 힘입어 인도 승용차 시장 3위를 기록했던 기아자동차는 6월 한달동안 총 7000대를 판매하며 코로나19 이전 판매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빠른 회복속도에 대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신형 크레타, 베뉴, 아우라 등의 신차 라인업을 준비해왔고 그랜드 i10, 엘리트 i20, 베뉴, 쌍트로 등 기존 인기 차량들이 여전히 위용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크레타, 베뉴, 아우라 등 신차 라인업의 판매가 회복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대차는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서 경제를 빠르게 재건하려는 인도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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