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삼성 '빅스비' 이어 아마존 '알렉사'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이 아마존과 AI 비서 '알렉사' 탑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알렉사 보이스 서비스(AVS)'를 자사의 제품에 포함시키기 위해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하만은 AVS 서비스가 통합된 장비를 원하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장비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아마존과 함께 시장 동향 파악은 물론 공동 시장 진출, 제품 아이디어 구현 등에서 아마존과 협력하게 된다. 

 

하만은 이번 아마존의 관계 확대를 통해 커넥티드 제품에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개발 노력을 줄여 더 빨리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됐다. 

 

하만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CES'를 통해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를 통합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보인 바있을만큼 AI비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알렉사가 본격적으로 하만의 전장제품에 들어오는만큼 이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만 관계자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AI비서의 능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AVS는 프로페셔널한 서비스 제공자로 앞으로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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