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용 스크린커버 3종 특허 출원

디스플레이 자립화 속도
개발 성공하면 가격 하락 기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스크린 커버 3종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 폴리(이미드-아미드) 코폴리머를 포함하는 필름 및 상기 필름의 제조 방법'이란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기기에 적용하는 디스플레이 커버 자립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를 신청한 스크린 커버는 △폴리이미드 필름 △폴리이미드 필름+초박형 강화유리(UTG) △UTG 등 세 가지 유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했고, 올해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는 UTG를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폴더블 스크린 커버를 사용할 경우 폴더블폰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쏟아내고 있다.  

 

유럽특허청(EU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수평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형태와 앞뒤로 접을 수 있는 클램셸 형태의 특허를 냈다.

 

또 두루마리처럼 화면이 돌돌 말고 펴는 형태, 디스플레이 하단에 롤러블 힌지를 적용해 화면을 아래로 밀면 후면 디스플레이가 펴지면서 화면이 커지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형태 등 다양한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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