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도 CEO, 심정지로 사망

-2019년 8월 인도인 첫 CEO 선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 인도의 CEO를 맡고 있던 루드라테 싱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루드라테 싱은 20일(현지시간) 운동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6세인 루드라테 싱은 지난 2019년 8월 1일 BMW에 입사했으며 BMW의 인도 시장 판매를 이끌어왔다. 

 

특히 BMW 인도를 이끄는 최초의 인도인 CEO로 관심을 받으며 기대를 받아왔다. 

 

뉴델리 태생인 루드라테 싱은 델리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하버드 경영 대학원에서도 관리자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1996년 힌두스탄 유니레버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루드라테 싱은 2015년 1월 로얄 엔필드 오토바이 사업부 총괄에 임명된다. 

 

그는 4년동안의 임기동안 로얄 엔필드를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오토바이 회사로 탈바꿈 시켰다. 로얄 엔필드의 인도시장 점유율도 2014년 3.3%에서 2018년 6.9%로 두 배이상 증가시켰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그는 2019년 8월 인도인 최초로 BMW 인도의 CEO 자리에 오르게 됐다. BMW 인도는 CEO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다시 한 번 슬픔에 빠졌다. BMW 인도는 우선 앨린도 테세이라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임시 CEO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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