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tvN 떼창 예능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 독일 수출

-떼창 퍼포먼스로 감동 선사…독일서 시리즈 형태로 방영
-독일 외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6개국과 포맷 판매 옵션 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이 tvN 예능 프로그램 '하나의 목소리 전쟁 : 300' 포맷을 독일에 수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예능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6개 국가에도 판매하면서 콘텐츠 포맷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해 9월 '하나의 목소리 : 300' 포맷을 글로벌 콘텐츠기업 엔데몰샤인그룹(ESG)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달 13일 독일 Sat.1 방송을 통해 첫 방송됐다. 

 

독일에서는 '하나의 목소리 : 세계 최대 팬들의 전쟁' 제목으로 3개의 에피소드 시리즈 형태로 방영된다. 독일 트레조아 TV가 제작한다. 

 

tvN이 지난 2018년 내놓은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은 뮤지션과 300명의 팬이 한 팀이 되어 떼창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후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ACA 2019'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음악·댄스 프로그램 시상 부문에서 콘텐츠 작품성을 인정받아 'Best Music or Dance Program' 부문을 수상한 것.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특히 CJ ENM은 프로그램 포맷을 독일 외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6개국과 판매 옵션 계약을 맺어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미국 방송프로그램제작사 스마트독미디어(Smart dog media)와 300 포맷 공급 계약을 체결, 포맷을 수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CJ ENM은 내 귀에 캔디, 겟잇뷰티, 꽃보다 할배,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했다"며 "콘테츠 포맷 수출지역을 아시아 외 미국과 유럽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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