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해리스, 한국 기상위성에 영상 장비 공급

2026.01.23 10:58:37

한국 기상청 차세대 정지궤도 기상 위성에 탑재
한반도 기상 예보 정확성과 적시성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L3Harris Technologies, 이하 L3해리스)가 한국 기상청(KMA)에 주요 영상장비를 공급해 한반도 기상 예보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향상시킨다.

 

L3해리스는 22일(현지시간) LIG넥스원과 한반도 기상청(KMA)의 정지궤도 기상위성에 탑재될 차세대 영상 페이로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3해리스의 장비를 장착한 18채널 정지궤도 환경위성(GEO-KOMPSAT) 기상 영상 장비는 구름, 눈, 수분, 안개의 스펙트럼 특징을 식별해 한반도의 기상 예보 정확도와 적시성을 향상시킨다.

 

L3해리스의 장비는 스펙트럼 대역을 선정해 기상 관측을 돕는다. 기상학자들이 열대성 저기압과 산불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측 자료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극한 강수 현상과 산불의 추적 및 특성 분석이 가능하다.

 

제프 행크(Jeff Hanke) L3해리스 우주 시스템 및 임무 시스템 부문 사장은 " “L3해리스는 열대성 저기압, 극심한 강수 현상 및 산불의 추적 및 특성 파악을 강화하는 등 전 세계 기상 관측 역량을 향상시키는 궤도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심각한 폭풍을 더 일찍 감지하고 더 자세히 추적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L3해리스는 60년 동안 한국 기상청의 기상 위성에 장비를 공급해 왔다. 현재 운용 중인 정지궤도 기상 위성 GEO-KOMPSAT-2A에 탑재된 첨단 기상 영상 장비를 제작했고, 그 전신인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에 탑재된 기상 영상 장비도 지원해 왔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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