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美 제네아와 VMS 통합…출입·영상관제 '원스톱 플랫폼' 구현

2025.11.14 07:50:19

보안 공백 해소 및 사고 대응 속도 '획기적 단축' 기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영상관리시스템(VMS)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와 미국 클라우드 기반 액세스 제어 솔루션 기업 '제네아 시큐리티(Genea Security)'의 플랫폼 통합을 완료하며 글로벌 통합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통합은 출입 통제와 영상 감시를 하나의 직관적인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의 보안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14일 제네아 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기술 연동으로 와이즈넷 웨이브 VMS 사용자는 △실시간 영상 스트림 △녹화 영상 재생 △대화형 평면도를 활용한 장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네아 시큐리티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분리된 시스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과 운영 비효율을 해소하고, 사건 발생 시 여러 시스템을 오가지 않고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통합의 핵심 기능은 보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네아 시큐리티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녹화 영상을 직접 확인해 사건 발생 시 빠른 대응과 효율적인 검토가 가능하다. 또한 대화형 평면도를 통해 카메라와 출입 통제 장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하고 장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도어, 엘리베이터 등 특정 출입 지점과 영상 피드를 연계해 사건 발생 시 즉시 확인·검증하는 과정도 간소화됐다. 아울러 자동 카메라 동기화 기능을 지원해 초기 시스템 배포와 구성 시간을 줄이고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비전은 이번 제네아 시큐리티와의 통합으로 출입통제와 영상관제를 결합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네아 시큐리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액세스 제어(Access Control as a Service, ACaaS) 솔루션을 주력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 수준의 빌딩 및 시설 보안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