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루트컴퍼니, 대구창경-플러그앤플레이 지원사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대구시·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창경)·플러그앤플레이(PNP)가 공동 운영하는 '2026년 대구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PoC 추진, 컨설팅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운영사인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대표 액셀러레이터로, 업루트컴퍼니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업루트컴퍼니는 2024년부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현지 파트너인 'VSV 캐피탈'과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출시하고 PCT 국제출원도 완료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교육 콘텐츠의 베트남어 번역·보급과 현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시장 접점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주관하는 '2026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사업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승구 업루트컴퍼니 부대표는 "대구시-대구창경-플러그앤플레이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각 글로벌 국가 시장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 해외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높인 스마트 월렛 출시
지식재산권(IP) 전용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Story)가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을 높인 통합 월렛 '스토리 글로벌 월렛(Story Global Wallet)'을 공개했다.
스토리 글로벌 월렛은 스토리 프로토콜 생태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발자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이어다. 메타마스크(MetaMask), 코인베이스(Coinbase) 월렛 등 가지고 있던 월렛을 자동으로 탐지해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써 스토리 애플리케이션 최종 사용자는 더 쉽게 스토리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게 된다.
개발자는 지갑을 연동하는 과정이 쉬워졌다. 월렛 인프라를 추상화(abstract)하고 온보딩 프로세스를 줄이며 프로그래머블 IP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자산 등록, 라이선스 관리, 온체인 로열티 흐름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토리는 현재 AI 네이티브 IP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창작자,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들은 스토리 프로토콜을 통해 IP를 블록체인에 직접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수익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권리 관계가 명확한 데이터 및 콘텐츠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콘텐츠 경제의 토대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페어스퀘어랩, 시리즈 B 투자 유치 성공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주요 국내 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제도권 인프라 기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KX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특히 대형 VC와 증권사, 캐피탈 등 제도권 금융 자본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페어스퀘어랩이 구축 중인 인프라의 안정성과 규제 대응 역량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페어스퀘어랩은 현재 국내 디지털 자산 컨소시엄의 창립 주주로 참여하며, 금융 인프라의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가 주도하는 토큰증권(STO) 거래소 'KDX 컨소시엄'과 주요 은행 및 대기업이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상평(EverStable) 컨소시엄'에 참여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사업 구조를 통해 금융기관의 리스크 최소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흥국생명, 미래에셋(코빗)이 참여한 검증된 수탁 인프라로, 기관 투자자 유입을 위한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AI 보안 기업 S2W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클로인트(Kloint)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 및 수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프로그맷(Progmat)과 협력 중인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국경 간 결제 인프라 1단계 파일럿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는 EU 및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리플(Ripple), 체인링크(Chainlink), 디펜스(Dfns), 지케이싱크(zkSync)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KX파트너스 차상훈 이사는 "페어스퀘어랩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권 최적화 기업"이라며 "기존 금융과의 연계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 전환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김민준 팀장 역시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라며 "페어스퀘어랩은 검증된 성과와 금융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