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2030년에 中 승용차 판매 5대 중 4대는 전기차”

2025.08.01 11:08:51

국가 지원 정책, 공공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

 

[더구루=김나윤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수요 확대가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 글로벌X는 지난달 30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예측을 인용하며 "2030년까지 중국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이 약 8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 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한다.

 

IEA는 △국가의 전기차 지원책 △공공 충전 인프라 확대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X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은 배터리 수요를 자극하고 이는 곧 리튬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IEA 보고서는 2024년부터 2030년 사이 리튬 수요가 연간 45만5000톤, 약 2.2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나윤 기자 naruni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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