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지우르지우 철도 사업의 컨설팅 입찰에 참여했다.
루마니아 철도(CFR)는 24일(현지시간) 부쿠레슈티-지우르지우 철도 사업 컨설팅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스페셜리스트 컨설팅, 3TI 프로게티 이탈리아, 인저너리아 인터그라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 밖에 △MGGP·MGGP 엔지니어링·콘선트 컨소시엄 △인텍사 엔지니어링 그룹·일렉트로프로이엑트 컨소시엄 △IRD 엔지니어링·사페주 컨소시엄 △셉템브리에 컨설팅·쿼드란테 엔젠하리아 E 컨설토리아·메타 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테크닉 컨설팅 엔지니어링 로마니아·터키쉬 엔지니어링 컨설팅 & 컨트랙팅 그룹 컨소시엄 △아렉스 라이더 컴퍼니·TPF 인지네리에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비용은 최대 800만 유로(약 130억원) 규모다. 자금 조달은 유럽연결기금(CEF)의 비반환 자금으로 이뤄진다. 계약 기간은 총 36개월로 6개월은 설계, 30개월은 공사 기간에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 계약은 부쿠레슈티 북부와 질라바, 지우르지우 북부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 사업이 대상이다. 여기에는 67.56km의 철도 구간이 포함되며 이 중 49.89km는 현대화 및 전기화, 12.02km는 단순 전기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