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에너지 전환 중심 자리 매김"

2026.04.19 00:00:54

기존 석유 사업과 미래 배터리 사업 시너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경제 매체가 "한국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 확대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애드혹뉴스는 19일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에너지 대기업의 판도가 재편되는 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정유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잠재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전통적인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 첨단 배터리 및 소재 생산에 이르는 다각화된 에너지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며 "이는 안정적인 다운스트림(정제·생산)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포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고수익 분야에 투자하고, SK에너지를 통해 윤활유와 아스팔트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정유 사업에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과 배터리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제품군은 정제 석유 제품, 특수 화학 제품, 첨단 배터리를 아우르며, 현재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북미와 유럽 주요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CATL과 같은 경쟁사 대비 비용 경쟁력이 뛰어난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SK이노베이션의 경쟁력은 소재부터 배터리 팩까지 수직 계열화를 통해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는 데 있다"며 "포드, 현대차 등과의 파트너십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입지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