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삼 주지사, 韓 기업 투자 유치 방한

2025.01.31 07:12:12

어드밴티지 아삼2 행사 참석
아삼주 비즈니스·투자기회 소개
“업계 리더·기관들과 활발한 논의 기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아삼 주지사가 한국을 찾았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31일 아삼 주정부에 따르면 사르마 주지사는 최근 ‘어드밴티지 아삼(Advantage Assam) 2.0: 투자 및 인프라 서밋 2025’ 로드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1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아삼주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잠재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사르마 주지사는 아삼주의 주요 비즈니스 및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아삼주의 인프라 개발과 반도체 산업, 재생에너지, 친환경 산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아삼주에서의 비즈니스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아삼주의 비즈니스 및 글로벌 전략에 대해 궁금증을 풀며, 아삼주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르마 주지사는 한국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아삼주의 교육, 산업, 농업, 안보 분야 강점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사르마 주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다양한 우수 인적 자본을 만날 수 있었다”며 “향후 업계 리더 및 기관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삼주는 인도 북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78,438㎢(30,285제곱마일)에 이른다. 인도 북동부에서 면적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주다. 인구 기준으로는 가장 큰 주로, 3100만명 이상이 살고 있다.

 

아삼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삼 차(Assam tea)와 아삼 실크(Assam silk)의 주요 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석유 시추 지역으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타타 일렉트로닉스(Tata Electronics)가 아삼주 자기로드(Jagiroad)에 첨단 친환경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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