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NFT생성 플랫폼 민트베이스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민트베이스는 19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라운드와 보조금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1250만 달러(약 15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민트베이스는 NFT 등 디지털 자산의 생성, 보관, 판매 등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민트베이스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우드스톡 펀드가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리버투스 캐피탈, 시노 글로벌 캐피탈, 애니모카브랜즈, 펀더멘탈 랩스, 피그먼트, TRGC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민트베이스는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프로토콜이 운용하는 '니어 보조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니어프로토콜은 지난해 10월 8억 달러 규모 블록체인 생태계 기금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으며 3억5000만 달러를 니어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트베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NFT 프로젝트 보조금으로 사용하고 회사 확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민트베이스 측은 "우리는 미래가 기업, 다양한 유저들의 의해 구축될 NFT 유틸리티 시장에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자체적으로 NFT를 제작, 배포할 수 있는 미래의 개발자와 기업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