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한식을 알리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aT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에서 한국 표준 재료로 만든 간단한 요리법으로을 소개하는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4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전염병 예방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준수했다. 모든 학생들은 수업에 참석하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요리 교실에서는 검역 표준품(K-Quarantine)과 임산물(K-Forestry)의 두 가지 제품 그룹으로 나눠 한국 특산품을 전시·소개했다.
검역기준 대상물품군은 정부 유관기관 등 자문단이 추진하는 국제기준인 'K-Quarantine' 모델의 엄격한 검열과정을 거친 물품군이다. 이 그룹에 속하는 제품은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말린 빨간 사과, 석류, 도라지 뿌리, 건포도, 더덕 등 한국산 임산물도 놀라운 효능으로 인해 점차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aT 측의 설명이다.
박민철 aT 아세안 하노이 대표는 "소비자의 안전과 웰빙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해 나갈 모든 것의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한국 제품을 단순히 먹는 것뿐 아니라 현재와 같은 전염병 상황에서 건강증진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리는 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