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중소기업에 상생협력기금 지원

2021.10.09 09:28:52

공예중소기업 '온도도시 협동조합' 판로 지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마사회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윈윈(WIN-WIN)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윈윈 프로젝트는 한국마사회와 현재 거래 중이거나 지방사업장, 지사에 소재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지원 사업을 비롯한 직무 교육, 기술보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구매 상담회, 전시회에 참여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임치, 기술분쟁조정·중재, 전문가 현장 자문 등 중소기업 기술 보호 역시 선정을 통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사회는 강동구 소재 공예중소기업 '온도도시 협동조합' 판로지원 사업을 선정해 상생협력기금 1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마사회 강동지사는 지난달 18일 온도도시 협동조합과 '2021 공예주간' 참여 지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온도도시 협동조합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2021 공예주간'에 참여해 공방체험, 공예마켓, 전시, DIY 체험키트 판매, 온라인 공예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제품판로 개척에 나선다.

 

마사회는 윈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타 협업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철희 마사회 회장 직무대행은 "마사회는 협력 업체들과의 공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협업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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