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美 맥더멋과 루이지애나 공장 히터 EPC 계약

2021.07.25 08:00:00

7번째 히터 설치…2023년 가을 완료 예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과 미국 웨스트레이크 케미칼(옛 엑시올)의 합작사 LACC LLC(이하 LACC)가 맥더멋 인터내셔널에 에탄크래커(ECC) 공장의 히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맡겼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ACC는 맥더멋과 7번째 히터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맥더멋은 루머스 테크놀로지(Lummus Technology)와 협업해 ECC 설비에 히터를 설치한다. 오는 2023년 가을 완료할 예정이다.

 

1923년 설립된 맥더멋은 에너지·석유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미주와 중동, 중앙아시아 등에 진출했다. SK E&S, 프랑스 토탈이 참여하는 바유-운단 가스전 내 생산정 3개 개발과 관련 엔지니어링·구매·시공·설치(EPCI)를 제공한 바 있다. LACC와도 ECC 건설 때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LACC는 맥더멋과 협업해 미국 공장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 LACC는 31억 달러(약 3조5600억원)를 쏟아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102만㎡(약 31만평) 부지에 ECC를 지었다. 2019년 5월 준공해 가동에 돌입했다. 연간 100만t의 에틸렌과 70만t의 에틸렌글리콜(EG)을 생산하며 롯데케미칼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케미칼은 추가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10억 달러(약 1조1500억원)를 퍼부어 에틸렌 생산능력을 140만t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미국 지주회사 LC USA는 올해 1분기 매출 1522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249% 증가했다.

 

맥더멋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케미칼, 웨스트레이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석유화학 시장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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