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청호나이스는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가 올해 판매 목표치인 전년대비 3배 성장을 3분기에 조기달성했다. '홈카페' 문화 확산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과 맞물려 홍보 모델로 나선 임영웅의 인기가 판매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통해 올 초 공개한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광고 영상 2편의 조회 수가 현재 누적 2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에는 올해 재계약을 하고 3년 연속 청호나이스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웅이 등장한다. '임영웅 효과'는 단박에 판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이다.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뒤 총 8종의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현재 크기 및 용량에 따라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에스프레카페는 가로 29cm의 슬림한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와 티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더구루=김형수 기자] 청호나이스가 베트남에서 이뤄지는 고급주택단지 건설 사업에 참여해 정수 솔루션을 구축했다. 동남아 진출 확대를 노리는 청호나이스에 향후 긍정적인 효과도 기돼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베트남 끼엔장성 푸꾸옥에서 진행되는 '메이홈스 캐피탈 푸꾸옥 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청호나이스의 정수 과정을 거친 물을 수도꼭지만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규모가 거의 300헥타르에 달하는 해당 주택단지는 푸꾸옥 최대크기를 자랑한다. 푸꾸옥 안토이(An Thoi) 지역 북부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도 갖췄다. 지난 2020년 고급 주택단지 내 정수 플랜트 설비를 맡은 청호나이스가 정수 솔루션을 현실에 구현한 것이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최첨단 기술소재인 역삼투압 분리막을 응용해 물속에 함유된 중금속, 발암물질,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처리해 △음용수 △생활용수 △공엽용수 △순수 △초순수로 생산한다. 사업 분야는 역삼투압 정수설비, 여과설비, 순수·초순수 설비, 해수담수화 설비, 살균장치, 태양광발전 설비, 필터(FIL
[더구루=김형수 기자] 청호나이스 협력업체인 베트남 대기업 탄아다이탄(Tan A Dai Thanh)그룹이 베트남 스마트시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생활환경가전업체 청호나이스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탄아다이탄그룹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베트남(Schneider Electric ViệtNam)과 스마트 도시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의 연구와 적용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 베트남은 탄아다이탄그룹의 과학&고등기술 센터와 손잡고 에코 홈(Eco-home) 조성에 필요한 고등 기술 제품 및 솔루션의 연구 및 개발에 나서게 됐다. 또한 양측은 탄아다이탄그룹의 주요 도시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의 구체적 로드맵을 개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베트남은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가정집, 빌딩, 데이터센터, 인프라, 산업 등 다양한 시장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된 솔루션 제공에 특화된 업체다. 10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탄아다이탄그룹은 베트남 남서쪽에 자리한 푸꾸옥(Phú Quốc)에서 고급 주거단지 사업을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청호나이스가 말레이시아 페낭지역에 쇼룸을 오픈하는 등 북부 거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지 렌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웨이에 도전장을 내민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북부 최대 도시인 페낭에 새로운 쇼룸과 사무실을 열었다. 특히 내년 남부와 동부 지역에 추가 거점을 확보,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코웨이가 전개하고 있는 방문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몰, 소매 유통채널 등 채널 다변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다. 이번 쇼룸 오픈도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제프 록 페낭지사 책임은 자료를 통해 "페낭에 제품 쇼룸을 설립하는 것은 말레이시아 북부 지역 고객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페낭 지역 진출을 통해 올해 회사의 매출 성장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쇼룸에서 커피메이커 내장형, 제빙 기능 등을 갖춘 여러 종류의 정수기 제품은 물론 온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비데 등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18년 쿠
[더구루=오소영 기자] 청호나이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까지 관련 상을 21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상,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한국표준협회가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청호나이스가 이번에 수상한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올해 2월 출시됐다. 정수와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 커피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7월 '휘카페'라는 이름으로 처음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선보인 후 지금까지 총 7종을 내놓았다. 누적 판매량은 12만대에 달한다.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캡슐을 적용했다. 새로운 캡슐은 적절한 추출압력을 통해 쓴맛은 줄이고 커피 전체 균형감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이상적인 커피 추출 밸런스를 형성한다. 이기환 청호나이스 환경기술연구소 이사는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에서 21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와 진행 중인 얼음정수기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특허법원 제2부는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무효 소송에서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냈다. 이듬해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손해배상 청구액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코웨이는 특허심판원에 청호나이스의 특허발명에 대한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청호나이스는 발명 내용과 설계도면을 구체화하는 등 특허 내용 일부를 변경하는 정정청구로 대응했다. 코웨이는 청호나이스가 정정한 특허 내용 중 일부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특허심판원은 이를 기각했다. 코웨이 측은 특허심판원의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특허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특허법원에서는 코웨이 손을 들어줬었으나, 작년 8월 대법원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지난 18일 선고된 특허법원 판결에서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기술에 특허요건인 진보성이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수백 건의 신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넓힌다. 코맥은 C919 생산량을 늘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는 항공시장을 '3자 경쟁 체제'로 재편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맥은 상하이 푸동에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총 건설 면적 33만㎡(9만9825평)으로 조립 라인과 부품 창고와 활주로 등을 확대한다.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중국항공공업집단유한공사(AVIC)의 중국항공기획설계연구소(CAPDI)는 최근 중국 메신저 위챗(微信)에서 "최근 C919 여객기의 일괄 생산 능력 구축 프로젝트의 2단계 입찰을 수주했다"며 C919 생산시설 확장 사실을 알렸다. AVIC CAPDI는 엔지니어링, 건축, 건설, 환경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이 C919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건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서다. 최근 에어차이나(Air China)와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에서 각각 100대의 C919를 주문했다. 국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트라파코(Traphaco)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을 내세워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트라파코의 협업은 성장성이 높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라파코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웅제약으로부터 전문의약품(ETC) 위주로 기술이전 받았다면, 올해는 임팩타민(고함량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을 집중적으로 도입해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의 국민 소득이 올라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반의약품·건기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트라파코는 구체적으로 고함량 비타민을 비롯한 뇌건강 영양제, 성장기 영양제 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2485억동(약 135억2000만원), 303억동(약 16억50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년 대비 각각 7%, 6% 상향한 수치다. 2028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성장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