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티세미콘이 720억원 규모의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에이티세미콘은 에이팩트에 자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일부인 반도체 패키징 사업 관련 자산, 계약, 채권, 채무, 인허가, 근로관계 승계에 동의하는 인적 조직 일체를 에이팩트에 양도하기로 한 바 있다. 에이팩트로부터 지난 8월 144억원의 선금을 지급받은 에이티세미콘은 나머지 576억원의 잔금을 지급받으며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 특히 에이티세미콘은 2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 약 100억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이번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 완료로 1일 기준 시가 총액 797억원에 버금가는 유동성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도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를 성공했다"며 “확보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규 매출 창출과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마련해 신성장 동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티세미콘이 PKG(패키지) 사업을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에 양도하고 신규 사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에이팩트에 반도체 패키지 사업 관련 ▲자산 ▲계약 ▲채권 ▲채무 ▲인허가 등 사업 일체를 720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총자산 1916억원의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늘 계약금 20%를 수령했고 잔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액 현금으로 받는다. 에이티세미콘은 확보한 재원을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현격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신사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방향은 확정되는 대로 별도의 공시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라며 "오는 10월쯤 자체 기업설명회(IR)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에이팩트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반도체 제품 가공, 조립 등을 영위 중이다. 주 고객은 SK하이닉스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티세미콘은 특수관계자 더에이치테크를 대상으로 진행한 65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자대금 납입완료로 더에이치테크는 에이티세미콘의 지분 631만679주를 추가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지분율도 기존 2.46%에서 13.41%로 확대된다. 확보된 자금은 운영자금 등 사업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납입으로 더에이치테크가 최대주주로 변경됐지만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다"며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총 17.13%로 증가됨에 따라 책임경영 강화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리더스기술투자에 대한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해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일 총 65억원 규모의 리더스기술투자 전환사채(CB)를 취득해 지분율이 25.49%로 확대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에이티세미콘이 PKG(Package, 패키지) 사업을 매각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에이티세미콘이 13일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와 PKG 사업 영업 양수도 계약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티세미콘은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도가액은 MOU 이후 실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 매각을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전지용 전해액 및 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2007년에 설립된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주 고객은 SK하이닉스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원 규모를 투자하며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12일 ▲전지용 전해액 제조·판매업 ▲2차전지 제조업 ▲2차전지 및 전자부품 유통 및 판매업 등 사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에이티세미콘이 감사인으로부터 2021년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에이티세미콘은 공시를 통해 적정의견의 2021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 상승 및 고정성 비용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 확보가 지연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원자재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대외적 요인으로 원가 및 비용 상승이 불가피했다”며 “올해는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에 따른 외형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규모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진행 중”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타법인 취득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