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연예인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플랫폼 KLKTN(KOLLEKTION, 컬렉션)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LKTN은 26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40만 달러(약 77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전 소프트뱅크 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인 카츠노리 사고와 애니모카 브랜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또한 대퍼 랩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KLKTN은 강동원, 강혜원 등 한국 스타들은 물론 킴브라, 미야비 등 해외 스타들의 NFT 컬렉션을 제공하면 주목받고 있다. KLKTN은 260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명 레코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제프 미야하라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KLKTN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규모를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KLKTN은 올해 봄 NFT를 거래할 마켓플레이스도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원작자의 1차 판매는 물론 리셀러를 통한 2차 판매도 가능하게 된다. 아티스트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KLKTN 관계자는 "우리는 2022년 중요한 자금조달 이정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인도 내 경쟁작인 모바일 FPS 게임 'FAU-G'를 개발한 엔코어게임즈(nCore Games)가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엔코어게임즈는 17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애니모카 브랜즈, 갤럭시 인터렉티브 등이 주도했으며 폴리곤, 하이퍼에지 캐피털 등 유명 블록체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수십명의 엔젤 투자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코어게임즈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웹3 제품을 개발한다. 웹3는 블록체인 기반 웹 환경을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특성에 따라 데이터를 네트워크 참여자가 나눠가지며 기여도에따라 자체 토큰을 배분 받는 등 수익을 올릴 수도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엔코어게임즈는 현재 자체 NFT(대체불가토큰)와 토큰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수 개월 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엔코어 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리더들과 펀드, 기업들과 엔코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 게임을 할 때 최대 장점은 커뮤니티의 일부가 된 것이다. 이제 게임을 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부동산 거래가 급증하며, 주간 투자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암호화폐 분석 웹사이트 디앱레이더(DappRader)에 따르면 지난주 대표적인 메타버스 가상 부동산 시장인 더 샌드박스에서 8656만 달러가 거래됐다. 더 샌드박스는 홍콩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제공업체 '애니모카 브랜즈'의 오픈 NFT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샌드박스를 이어서는 디센트럴랜드에서 총 1553만 달러가 이뤄지며 이미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크립토복셀스와 솜니움 스페이스에서 각각 268만 달러, 11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 메타버스 가상 부동산은 대체불가토큰 형태(NFT) 형태의 가상자산으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거래가 가장 크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부동산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기업과 유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독일의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아디다스'가 더 샌드박스와 제휴를 맺었다. 더 샌드박스는 소프트뱅크, LG테크놀로지 벤처스, 유명 래퍼 스눕독 등이 투자한 바 있다. 디앱레이더측은 "메타버스 부동산은 NFT 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멕시코에 반도체 신규 거점을 설립한다. 멕시코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마이크론에 따르면 회사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반도체 엔지니어링·운영센터를 설립한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멕시코 엔지니어링·운영센터는 미주 전역에서 유일하게 미국 외 국가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시설이다. 중남미 지역 본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북미 시장과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설계·엔지니어링 프로세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올 가을께부터 멕시코 시설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들은 미국 내 마이크론 사업장의 임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연구개발(R&D) 등을 공동 추진한다. 마이크론이 멕시코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정책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막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시추선사인 노르웨이 시드릴(Seadrill)이 드릴십(원유 시추선) 두 척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이중 한 척의 드릴십은 한국 업체와 시추 작업을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드릴은 한국의 미공개 운영업체와 웨스트 카펠라(West Capella)드릴십 원유 시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며, 예상 작업 기간은 40일이다. 계약 규모는 3200만 달러(약 440억원)에 이른다. 계약금에는 동원 수수료 1000만 달러(약 137억원)도 포함된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삼성중공업이 2008년에 건조한 6세대 드릴십이다. 동남아시아와 서아프리카에서 운항한 경험이 있다. 수심 1만피트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대 3만7500피트에서 시추할 수 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무바달라 에너지의 인도네시아 라야란-1 탐사 유정 시추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업체와의 작업 수행 전인, 오는 8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드릴은 웨스트 카펠라호 외 웨스트 넵튠(West Neptune)호도 신규 유정 시추 계약을 맺었다. 미국 멕시코만의 운영업체와의 계약이 연장돼 내년 9월까지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