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체외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수젠텍은 여성호르몬 진단 디바이스(Surearly SMART DUO 3종) 유럽 ‘CE CoC’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 CE CoC 승인받은 제품은 총 3개 진단 디바이스로 ▲조기 임신발견 및 유지 확인이 가능한 Surearly SMART Pregnancy DUO ▲배란 여부 모니터링이 가능한 Surearly SMART Ovulation DUO ▲폐경 여부 및 진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Surearly SMART Menopause DUO 이다. 3개 제품은 수젠텍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보통은 1개의 호르몬으로 진단하는 제품인데 반해 동시에 2개의 호르몬을 검사하여 측정의 정확도를 보다 높이고 기존 육안 검사 대비 검사결과 확인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한 모바일 앱(Surearly SMART)과 연동이 가능하여 여성 호르몬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여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된 원인은 호르몬 변화에서 시작되는데, 병원진료 이외에 별다른 관리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수젠텍의 제품은 단순 여성호르몬
[더구루=최영희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은 혁신적 진단 연구개발(R&D)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건축을 추진 중인 ‘미래기술연구소(가칭)’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수젠텍의 미래기술연구소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3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테크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가 BT, ET, IT 등 첨단 업종과 지식문화산업(지식산업, 정보통신)의 육성을 위해 연구 집적화 단지로 조성 중인 지역이다. 세종테크밸리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조형캠퍼스, 캠퍼스타운, 벤처파크 및 리서치파크 등의 시설이 도입될 예정으로, 정부기관을 비롯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IT, 바이오 등 첨단혁신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 말 네이버의 데이터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젠텍은 신설되는 미래기술연구소를 통해 바이오, 나노, IT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 간의 융합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혁신기술 개발 및 첨단제품 확보와 같이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시스템연구소와 진단연구소 등 각 분야의 연구시설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은 자체 개발한 알레르기 진단키트 및 시스템 의료기기(체외진단시약)이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젠텍은 이번 품목허가를 기점으로 현지 상장 체외진단 전문기업 ‘YHLO(시가총액 2.4조 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해당 제품과 시스템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품목 허가를 받은 수젠텍의 알레르기 진단키트는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등에서 알레르기 질환자의 혈액을 전자동 다중면역블롯기기로 처리해 집먼지, 진드기, 음식물 등 90여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러젠)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현재 약 500대 이상의 수젠텍 알레르기 진단 관련 제품이 현지에 도입돼, 자가면역질환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진단 시스템은 해당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이를 통해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알레르기 시장은 총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은 매년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국가”라며 “이번 JV설립을 통해 성공적인 현지 알레르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수젠텍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A/B)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에 대한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는 비인두 스왑을 통해 검체(콧물) 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 유무를 동시에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한 번의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현장에서 동시 진단이 가능하며 15~30분 이내에 육안 분석만으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젠텍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 여행객을 겨냥해 국경을 개방한 가운데 이번 제품 허가로 관련 제품의 중동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관광청은 지난 10월 한국에도 서울 사무소를 열며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우디는 의약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규제와 인증제도가 세계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편으로 알려져 있다. 타 품목과 비교해 의약품으로 사우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이 총 투자 자본 약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가스·전력 슈퍼 프로젝트 '블록B(Block B)'를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시 인민의회 의원들과 함께 오몬(O Mon)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블록B 프로젝트 상황을 알렸다. 팜민찐 총리는 "오는 2026년에 블록B에서 첫 가스가 유입되고 2026~2028년 사이에 오몬 II, III, IV 화력발전소 3기가 가동돼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B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껀터시에서 300~400km 떨어진 해상에서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연간 약 50억6000만㎥의 가스 개발 예상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생산된 가스는 설비용량이 4000MW에 달하는 오몬 발전소 4곳에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B는 중부 해안에서 개발하는 블루웨일(Blue Whale) 프로젝트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가스전이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전력공사(EVN), 일본 미쓰이, 태국 PTTEP 등이 참여 중이다. 2020년 시행되다 보상 문제로 프로젝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코카콜라 출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구원투수로 발탁,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매출 감소 등 경고등이 켜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오는 가을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코카콜라CCEP(병 생산·판매법인) CFO를 신임 CFO로 발탁했다. 디아지오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재무 체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장지아니 CFO 내정자는 재무·회계 등 경영 관리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재무통'으로 통한다. 그는 1988년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경제학·회계학을 전공하고 딜로이트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에서 재무·회계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2000년부터는 코카콜라HBC(유럽·아프리카 판매법인)에 몸담았다. 이후 2012년 코카콜라CCEP CFO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아지오는 장지아니 CFO 내정자와 함께 글로벌 매출 감소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4 회계연도(2023년 7월1일~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