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미국 소나투스의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장부품을 차량에 최적화한다. 전 세계 완성차·부품 업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적화된 부품을 선보인다. 하드웨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도 중요해지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노린다. 14일 소나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이노텍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연에 협력한다. LG이노텍은 모터제어기, 소나투스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등이 통합된 'SDC(Software-Defined Component)' 솔루션을 제공한다. SDC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상에서 모터제어기를 가상으로 테스트하고 탑재 차량에 최적화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협력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자동차 부품 중심의 개발이 중요했다. 하지만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이 미래차로 부상하며 부품을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해졌다.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확보하려는 업계의 니즈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차량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가 일본전기(NEC)와 미국 벤처캐피털 '트랜스링크 캐피탈'이 조성한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연이어 획득하고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나투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NOFT(NEC Orchestrating Future Fund)'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OFT는 NEC와 트랜스링크 캐피탈이 2021년 12월 조성한 편드다.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스마트시티, 차세대 통신 등 미래 기술에 투자한다. 출자액은 약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다. 소나투스는 NOFT의 투자를 획득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소나투스는 2018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이다.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보내는 시스템(OTA)을 개발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V60'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했으며 현대차그룹과 LG전자, 기아, HL만도, 미국 SAI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소나투스는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차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가 투자한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가 일본과 상하이 시장에 이어 대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소나투스는 17일(현지시간) 대만 SD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 전환 속도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대만이 정보 기술(IT)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나투스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네트워킹, 사이버 보안 등을 구축하려는 현지 완성차 업체들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만 폭스콘 등 현지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지원도 받기로 했다. 특히 현지 자동차 산업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을 지원한다. SDV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관리하는 자동차로 완성차업체가 차량 개발, 성능, 커넥티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의 혁신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준다. 완성차 업체들은 SDV를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들이 개인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나 기대했던 방식으로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소나투스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세 번째
[더구루=오소영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미국 소나투스(Sonatus)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위한 차세대 전기·전자(E/E) 아키텍처 개발에 협력한다. HL클레무브의 하드웨어에 소나투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해 시너지를 낸다. HL클레무브는 소나투스와 오토모티브 게이트웨이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SDV용 애플리케이션의 생성을 가속화한다. HL클레무브의 하드웨어와 소나투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개발됐다. 네덜란드 NXP의 S32G 프로세서와 미국 마이크론의 256GB 저장 용량을 갖춘 NVMe SSD를 탑재했다. 국제표준규격 ISO 26262에서 정의하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을 받았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차량 내부와 클라우드 간의 고성능 통신도 지원한다. HL클레무브는 소나투스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업그레이드한다. 2018년 설립된 소나투스는 라우드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와 LG전자에 이어 대만 폭스콘이 미국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소나투스'(Sonatus)에 투자했다.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소나투스는 7500만 달러(약 980억원)를 모금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콘이 주도한 이번 펀딩을 포함해 총 1억1000만 달러(약 1440억원) 이상 확보했다. 2018년 설립된 소나투스는 차량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는 무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보내는 시스템(OTA) 개발 회사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70'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바 있다. 현대차와 차세대 아키텍처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으며 내년 초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현대차·기아의 차량에 장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보 2021년 8월 12일 참고 현대차그룹·소나투스,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 개발 맞손…GV70 '성공신화' 이어간다> 기아와 LG전자, 만도,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인 SAIC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폭스콘은 소나투스의 투자자로 합류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가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소나투스'에 투자했다.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확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사물통신(V2X) 스타트업 '소나투스'는 최근 진행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약 402억5000만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크래들과 기아,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완샹그룹 등이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OEM(주문생산) 업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및 기술과 제품 로드맵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수주도 따냈다. 현재 소나투스의 차량 솔루션 '디지털 다이내믹'의 1세대 제품이 탑재된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소나투스는 조만간 파트너십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나투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디지털 다이내믹'은 차량 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성이 높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관리 △소프트웨어의 OTA(무선) 업데이트 없이도 기능 추가 등 자동 최적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에노빅스(Enovix)가 세계 5대 스마트폰 위탁생산 업체 가운데 한 곳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노빅스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스마트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에노빅스는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공장에서 배터리 셀 제조를 시작했다. 2분기 첫 번째 샘플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 페낭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즈 탈루리 에노빅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실리콘 배터리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증명했다"면서 "최고의 고객 한 곳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 배터리 요구 사항은 엄청나게 엄격하며 소비자 가전 제품보다 광범위하게 표준을 설정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배터리 수명을 저하하지 않으면서 까다로운 인공지능(AI) 응용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gpt2-챗봇(gpt2-chatbot)'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을 누가 개발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까지 관심을 표하며 가장 '핫'한 AI챗봇으로 관심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언어모델(LLM) 벤치마크 사이트인 LMSYS.org에 gpt2-챗봇이라는 새로운 AI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에 대해서는 누가 개발했는지, 어디서 등록했는지 등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gpt2-챗봇은 금새 눈길을 끌었다.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gpt2-챗봇을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오픈AI의 GPT-4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와튼스쿨 인공지능 연구 교수인 에단 몰릭(Ethan Mollick)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누가 만들었는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사용해보니 GPT-4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gpt2-챗봇이 모바일 게임의 복제품을 코딩해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풀었다' 등 자신의 사용기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