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 오토모티브'(REE Automotive, 이하 리오토)가 미국 상용차 업체 'EAVX'와 알류미늄 워크인밴 생산 업체 '모르간 올슨'(Morgan Olson)과 함께 개발한 상업용 전기밴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최근 상업용 전기밴 프로토타입 모델 '프록시마'(Proxima)를 선보였다. 프록시마는 EAVX와 모르간올슨의 기술 협력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EAVX는 지난해 리오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다. 상용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JB 포인덱스터'(JB Poindexter & Co)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프록시마는 리오토 대형 전기차(EV) 플랫폼 'P7'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P7은 완전하게 평평한 플랫폼으로 길이 7.6m, 너비 2.4m의 공간을 토대로 체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제품보다 최대 35% 많은 짐과 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적재 무게는 약 4톤이다. 특히 리코너(REEcorner)와 엑스바이와이어(X-by-Wire) 기술이 적용됐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향상된 드라이빙 성능과 안정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이하 리오토)가 영국에 전기차(EV) 플랫폼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영국 미즐랜드 코번트리 내 EV 플랫폼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고도로 자동화된 통합 센터 제조 방식을 도입해 배달차량용 P7 플랫폼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7은 완전하게 평평한 플랫폼으로 길이 7.6m, 너비 2.4m의 공간을 토대로 체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제품보다 최대 35% 많은 짐과 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적재 무게는 약 4톤이다. 특히 리코너(REEcorner)와 엑스바이와이어(X-by-Wire) 기술이 적용됐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향상된 드라이빙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의 최대 속도는 128km/h, 최대 주행거리는 595km가 될 것이라는 게 리오토 측 설명이다. 리오토는 코번트리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로봇 공학 및 자동화 조립을 위해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이하 리오토)가 북미 지역 본사를 설립, 현지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모티브는 미국 텍사스주 플로거빌(Pflugerville) 원 써티 비즈니스 파크(One Thirty Business Park)에 120만㎡규모로 북미 본사를 설립한다. 앞서 플로거빌 커뮤니티개발조합과 체결한 경제개발성과협정도 플로거빌 시당국이 승인했다. 리오토모티브는 향후 8년간 플로거빌 지역에 2475만 달러(300억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125개 이상 창출하기로 했다. 플로거빌시는 최대 100만 달러(약 1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오토모티브 관계자는 "북미 본사 설립으로 다양하고 재능 있는 인력을 충원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며 "오스틴 중심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기술을 확장해 텍사스 전기차 산업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오토모티브는 내년부터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생산을 본격화하고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리오토는 지난해 2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VCVC(10X Capital Ven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이하 리오토)가 새로 개발한 배달용 전기차 플랫폼 테스트를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최근 배달용 전기차 플랫폼으로 개발된 'P7'의 실용성 테스트에 돌입했다. P7 플랫폼을 활용한 차량의 속도와 주행거리 등 성능이 제대로 구현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리오토가 제시한 P7 플랫폼 활용 전기차의 최대 속도는 128km/h, 최대 주행거리는 595km다. P7은 완전하게 평평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길이 7.6m, 너비 2.4m의 공간을 토대로 체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급 제품보다 최대 35% 많은 짐과 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는 게 리오토 측 설명이다. 최대 적재 무게는 약 4톤이다. 특히 리코너(REEcorner)와 엑스바이와이어(X-by-Wire) 기술이 적용됐다.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향상된 드라이빙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다니엘 바렐(Daniel Barel) 리오토 CEO는 "회사 비전에 따라 P7은 다양한 크기로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계됐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이하 리오토)가 '히타치 아메리카'(Hitachi America)와 함께 모듈식 스마트 전기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최근 히타치 아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확장성을 강조한 DaaS(Data-as-a-Service)와 AaaS(Analytics-as-a-Service)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리오토 고객을 위한 고급 디지털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사는 히타치의 산업 사물인터넷(IIoT) 데이터 플랫폼 '루마다'(Lumada)와 리오토의 모듈식 EV 플랫폼을 활용해 배송, 물류 등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부문을 충족하는 모듈식 스마트 EV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서비스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시장을 모두 연결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상적인 라스트 마일 자율 배송 솔루션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니엘 바렐(Daniel Barel) 리오토모티브 CEO는 "히타치와의 전략적 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최신형 모듈식 EV 플랫폼 기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리오토모티브는 15일(현지시간) 모듈식 '리보드'(REEboard) EV 플랫폼을 적용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 '레오파드'(Leopard)를 선보였다. 레오파드는 서비스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이다. 업체별 니즈에 따라 이상적인 라스트 마일 자율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구동과 조향, 브레이크 제어를 위한 '엑스 바이 와이어 리코너'(X-by-wire REEcorner) 기술이 적용된 것은 물론 기동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눈에 띈다. 리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레오파드의 크기는 △전장 2.9~3.5m △전폭 1.2~1.8m △전고 1.4~2.2m다. 60kWh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최고 시속은 160km까지 낼 수 있다. 총 중량등급(GVWR)은 2톤으로 최대 750kg의 화물 적재 능력을 갖췄다. 특히 화물칸을 낮고 평평하게 만들어 화물 적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레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가 유럽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교묘한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 기만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테무의 글로벌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유럽 소비자단체 BEUC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EU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테무의 유럽 디지털서비스법(Digital Services Act) 위반 관련 불만 사항을 제시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17개국에서 활동하는 BEUC 회원단체들도 각국 당국에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BEUC는 유럽에 7500만명이 넘는 월간 사용자를 보유한 테무가 소비자들이 더 많이 지출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다트 패턴'(Dark Pattern)이라고 불리는 조작적 방식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을 선택하면 더 비싸고 다양한 관련 상품을 노출시키거나, 결제 취소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 등이 테무의 대표적 소비자 기만 행위로 지목됐다. BEUC는 테무가 소비자 안전 보호 의무도 성실히 수행하지 않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100년 역사를 지닌 '말보로'를 꺾었다. 영국·아일랜드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아이코스 전환율이 급증하며 지난해 4분기 아이코스 순매출이 50여년간 매출 1위를 지키던 말보로를 앞질렀다.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아이코스 사업에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글로벌 빅데이터 조사 기업 닐슨에 따르면 아이코스 담배 스틱 테레아·히츠를 판매하는 영국·아일랜드 편의점이 2년새 42% 늘어난 반면 일반담배 취급 편의점은 34% 줄었다. 대형마트에서는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테레아·히츠 판매량이 269% 증가했으나 일반담배는 27% 감소했다. 이는 닐슨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조사한 결과다. 영국·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에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아이코스 전환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필립모리스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코스 글로벌 사용자 수는 286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0만명이 증가했다. 아이코스 담배 스틱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 17.5%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