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와 롯데정보통신이 캐나다 데이터메트렉스AI(Datametrex AI·이하 데이터메트렉스)의 IT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데이터메트렉스는 6일(현지시간) "삼성SDS와 롯데정보통신으로부터 115만 캐나다달러(약 11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데이터메트렉스의 잡마인드(JobMNN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메트렉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2018년 데이터메트렉스와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캐나다에 수출한 바 있다. 이어 작년 5월과 10월 추가 계약을 맺어 데이터메트렉스의 솔루션을 공급받으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 참고 캐나다 AI솔루션 기업 데이터메트렉스, 삼성전자·롯데정보통신·신한금융과 추가 계약> 미샬 군터 데이터메트렉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메트렉스는 삼성, 롯데와 같은 장기 고객사와 관계를 이어가 매출을 확대하고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며 "계약을 이행하고 매월 기술 수익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데이터메트릭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메타버스 수용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방탄소년단(BTS) 뷔를 언급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BTS 팬을 중심으로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려졌다. …BTS 뷔 8일 업계에 따르면 노 대표는 지난 7일 메타버스NFT 비즈니스 포럼에서 "메타버스가 성공하려면 매우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방탄소년단 뷔를 아바타로 활용한다면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에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활용해 메타버스의 수용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총회(UN)에서 연설했으며 이듬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도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메타버스에 등장한 바 있다. 작년 9월 메타버스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270만 명이 이를 지켜봤다. K-팝이 메타버스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메타버스는 메타(초월)와 유니버스(세계)의 합성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