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니콜라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사기 혐의의 증거로 제시됐던 수소 트럭의 주행 영상 제작 및 게시의 책임이 니콜라의 법률책임자 브리튼 워든(Britton Worthen)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법적 분쟁 속 니콜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 In)에 따르면 밀턴은 8일(현지시간) 회사 이사이자 최고 법률 책임자인 브리튼 워든을 상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및 과실 소송을 제기했다. 밀턴은 후속 내용과 관련해 링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직 해당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밀턴은 2020년 그가 게시했던 수소 트럭 '니콜라 원(Nikola One)'의 주행영상이 워든의 조율에 의해 게시됐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제작 및 배포가 밀턴의 책임이라는 니콜라측의 주장과 달리 영상의 배포를 승인 및 명령한 이가 따로 있는 셈이다. 밀턴은 지난 2018년 "제대로 작동하는 완성차"라고 홍보하며 '니콜라 원'의 주행 영상을 공개한 바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1위 자리를 꿰찼다. 코카콜라가 경쟁 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로열티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은 코카콜라를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부터 12년 연속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재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랭킹 보고서 '글로벌 브랜드 풋프린트 2024'(Global Brand Footprint 2024)를 통해 발표됐다. 칸타월드패널은 전 세계 4대륙 55개국에 걸쳐,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한 4만3000개의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랭킹은 해당 브랜드의 총구매 횟수, 즉 소비자들이 각 브랜드를 구매한 경험률과 구매 빈도를 종합해 평가한다. 즉 몇 명의 소비자가 몇 번씩 구매했는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톱 5 브랜드에는 코카콜라와 △콜게이트 △매기 △오모 △노르가 랭크됐다. 코카콜라의 CRP(Consumer Reach Point·소비자접점지수)는 82억8700만점으로, 전년 대비 2.6p%(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