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짓고 있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 등에 따르면 현재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공사 진행률은 89% 수준이다. 오는 4분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외한 대부분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레이 피널트(Ray Pineault) 모히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리조트 건설을 완료하고 개장·운영을 하기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애초 목표대로 리조트를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 허가를 받기 위해선 우선 호텔과 비게임 시설을 열고 당국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카지노 오픈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허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이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에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모히건은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대 185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히건 측은 "이는 리조트 사업의 완공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한국 자회사에 자본금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까지 최대 1550억원을 투입하고, 개발비가 초과할 경우 300억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출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5성급 호텔 3개 동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서울과 주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로부터 3시간 내외(비행시간 기준)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모히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한화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 발행을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5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했고, 이어 오는 3월 말까지 나머지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5.5% 고정금리로 만기는 오는 2032년 12월 30일이다. 사채 발행일로부터 5년(60개월) 이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올해 4분기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5성급 호텔 3개 동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본보 2022년 11월 3일자 참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자금은 마다가스카르 흑연 광산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해 연간 생산량 확대에 활용한다. 넥스트소스는 13일(현지시간) IFC와 9100만 달러 규모 선순위대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FC 자금을 활용해 마다가스카르 남부 톨리아라주에 위치한 몰로 광산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1만7000톤(t)에서 15만t으로 끌어올린다. 약 9배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넥스트소스는 작년 12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증설 가능성을 확인했다. <본보 2023년 12월 13일 참고 넥스트소스, 마다가스카르 2단계 흑연 생산 기반 마련...포스코인터 공급망 '청신호'> 증설에 필요한 예상 자본 비용은 광산 개발에 1억6170만 달러, 광산 운영에 2520만 달러 등 총 약 1억8690만 달러다. IFC 자금 지원으로 예상 비용의 약 절반을 충당한다. IFC는 대출 최종 승인을 위해 넥스트소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기술적, 사회적, 법적, 환경적 측면을 골고루 살펴 자금 지원 여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임상연구기관(CRO) 노보텍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약 임상 연구 허브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이 다양한 데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분석에서다. [유료기사코드] 김윤이 노보텍 임상 서비스 부사장은 지난 11일 제12회 영국·아일랜드 임상시험 아웃소싱 컨퍼런스(Outsourcing in Clinical Trials UK and Ireland conference)에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약 연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의 임상 연구 인프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머지않아 신약 임상 연구 허브로서 역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노보텍은 지난 1996년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CRO 기업으로, △임상시험 관리 △규제 업무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석 △의료 모니터링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파트너사로는 부산대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뿐 아니라 CRO 업체, 정부 규제 기관, 데이터 관리·분석 업체 등 관련 사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한국 제약·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