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지갑 스타트업 쿠도스(Kudos)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쿠도스는 102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미국 벤처캐피털(VC) QED인베스터스가 대표 주관했다.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패트론·SV엔젤·프리커서벤처스·더미니펀드·뉴타입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쿠도스는 구글·페이팔·어펌 출신 전문가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스마트 지갑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5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결제할 때 가장 적합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개인의 소비 습관에 맞춘 신용카드를 추천해준다. 현재 20만명이 이용 중으로, 연간 총 거래액(GMV)은 2억 달러(약 2700억원)에 이른다. 쿠도스는 "우리는 단 하나의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한 개인의 소비 습관을 단순화한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일본계 웹3 인프라 기업 스타테일랩스(Startale Labs)에 투자했다. 글로벌 웹3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테일랩스는 35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UVM시그넘블록체인펀드, 소니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기업가치는 6350만 달러(약 840억원)로 평가받았다. 스타테일랩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네트워크(Astar Network)의 스핀오프 회사로 웹3 인프라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소니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설립했다. 아스타는 멀티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일본 기반 가상자산 프로젝트 중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크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웹어셈블리 가상머신(WVM) 등을 모두 지원한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웹3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라틴 아메리카에 기반을 둔 핀테크 스타트업 '프로메테오(Prometeo)'에 투자했다. 중남미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메테오는 13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틀러엘리베이트가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와 페이팔벤처스, DN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프로메테오는 글로벌 기업이 라틴 아메리카의 금융 시스템에 원할하게 연결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내장형 뱅킹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고객에게 통합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남미 10개국 280여개 금융기관의 은행 정보과 결제 등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히메나 알레만 프로메테공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남미 국가마다 금융 기술 인프라가 다름에도 통합 시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인프라를 하나의 단일 API로 통합해 라틴 아메리카 전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볼트(Bold)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건강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볼드는 13일 17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성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미국 임팩트 벤처캐피털(VC) 리씽크임팩트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비츠·코슬라벤처스·진저브레드캐피탈·프라임타임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볼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낙상 예방, 근골격계 통증 및 장애 감소, 신체 활동 수준 향상 등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볼드 플랫폼은 노인 낙상 사고를 46% 감소시켰고, 가입자의 주간 신체 활동 수준을 182% 증가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만다 리즈 볼드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백만명의 노인이 낙상 사고와 통증, 기타 만성 질환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이러한 상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과 LG가 인공지능(AI) 가상 캐릭터 생성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인월드 AI(Inworld AI)에 투자했다. 미래 기술로 관심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AI의 결합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인월드AI는 2일(현지시간)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비롯해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 M12 펀드, 스탠포드 대학교,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인월드AI는 구글에 인수된 API.AI의 핵심 개발팀 등이 참여한 회사로 유저와 자연스러운 다중 상호 작용이 가능한 가상 캐릭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월드AI 플랫폼을 사용해 생성된 가상 캐릭터는 자연어 이해와 생성, 컴퓨터 비전, 강화 학습을 포함한 AI 기술을 조합해 인간의 인지능력을 모방한다. 개발자들은 인월드AI의 기술로 생성된 대화형 캐릭터를 통해 메타버스, 게임 속 지능형 AI 기반 NPC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7월 설립된 이래 진행된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와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각각 1000만 달러(약 130억원) 조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결제 플랫폼 기업 '와이어(Wyre)'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와이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시장 상황으로 인해 주요 이해 관계자와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이어는 서비스 종료에 대해 "이번 결정은 규제 기관의 지시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와이어 측은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고객 자산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14일까지 지속적으로 출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별도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어의 서비스 종료는 올해 1월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이 보도되며 알려졌다. 당시 와이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지만 앞으로 몇 주동안 사업을 정리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와이어CEO는 해당 사실을 보도한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회사는 여전히 운영 중이며 다음 단계를 계획하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는 것 뿐"이라고 밝혀 혼란이 가중됐다. 2013년 설립되며 10년간 운영된 와이어가 흔들린 이유는 암호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페탈(Petal)에 투자했다. 페탈은 11일 35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설립한 발라벤처스(Valar Ventures)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와 탈중앙화 자산관리 플랫폼 싱크로니(Synchrony)를 비롯해 스토리벤처스·코어이노베이션캐피탈·리버파크벤처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한 페탈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신용도가 낮은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연간 수수료가 없는 신용카드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신용이 양호하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발급되고, 나머지 하나는 신용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사람에게 발급한다. 현재까지 약 40만명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했다. 페탈은 지난해 매출은 8000만 달러(약 1050억원)를 기록했다. 내년 흑자 달성이 목표다. 페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B2B(기업간 거래) 데이터 인프라·분석 자회사인 프리즘데이터(Prism Data) 분사했다. 제이슨 로슨 페탈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 싱크로니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교육 게임 플랫폼 ‘슈레이스 러닝(Shoelace Learning)’에 투자했다. 슈레이스 러닝은 새로운 교육 게임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슈레이스 러닝은 9일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샌드파이퍼 벤처스, TELUS 폴리네이터 펀드 포 굿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슈레이스 러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학습에 접목한 교육 플랫폼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 머니 대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재미와 학업 성취감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특히 슈레이스 러닝은 북미 지역 어린이 절반이 예상보다 낮은 문해력 수준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슈레이스 러닝을 사용한 아이들은 평균보다 6배 높은 문해력 향상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레이스 러닝은 또한 북미 지역 160만 명의 교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슈레이스 러닝을 통해 자신이 만든 교육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캐릭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슈레이스 러닝은 첫 번째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AI학습 플랫폼 다이나모FL(DynamoFL)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투자로 AI 학습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지난달 다이나모FL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가했다. 다이나모FL은 시드 펀딩으로 410만 달러(약 58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넥서스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Y콤비네이터,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탈, 아웃셋 캐피탈, 베이시스 셋 벤처스, 소마 캐피탈, 리퀴드2 벤처스, 복수의 앤젤 투자자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이나모FL은 MI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파일럿 고객 확보에도 성공하며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다이나모FL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면서 학습 중 고성능의 하드웨어를 요구하지 않는 머신 러닝 모델 훈련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각 클라이언트가 맞춤화 된 학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나모FL의 머신 러닝 학습 솔루션은 분산형 에지, 서버에서 AI를 교육해 데이터 거버넌스,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해결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탈중앙화 분산형 거래소인 크립톤(Krypton)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크립톤은 2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해시키 캐피탈, 파이널리티 캐피탈 파트너스, 폴사이트 벤처스, GSR, MEXC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크립톤은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DEX는 거래소 내에서 유저간 직거래 형태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구매한 코인의 통제권이 거래소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코인의 통제권이 온전히 소유자에게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신규 코인이 추가되기에도 용이한 조건을 가지게 된다. 크립톤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엔지니어링, 개발, 마케팅·커뮤니티 구축 팀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며 2023년 1분기에는 본격적인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립톤 관계자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모든 코드를 검사하고 오픈 소스와 함께 출시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전자상거래 캐시백 플랫폼 스타트업 퐁듀 캐시백(Fondue CashBack)에 투자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퐁듀가 최근 마감한 105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콰이엇캐피탈과 하나코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인피니티벤처스 △그라운드업벤처스 △슈가캐피탈 △스타팅라인 △알스웨어드벤처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이 회사 설립자인 오렌 차노프 최고경영자(CEO)는 "퐁듀는 기존 전통적인 할인보다 더 이득이 된다"며 "기업은 더 높은 전환율과 더 많은 수익, 더 나은 현금 흐름 등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퐁듀는 뉴욕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캐시백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쿠폰 코드를 캐시백으로 대체해 전환율을 높이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웹3.0 스타트업 '스페이스 앤드 타임(Space and Time)'에 투자했다. 스페이스앤드타임은 29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넥스트 외에도 DCG(Digital Currency Group), 스트라토스, IOSG 벤처스, 얼라이언스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페이스앤드타임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상호 작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쿼리 언어 프로그래밍을 참조하는 SQL 증명이라는 새로운 암호화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요청한 데이터를 저렴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검증해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페이스앤드타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적인 엔지니어 영입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앤드타임 관계자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문제는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작업을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에서 자체 콘솔 개발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기술력 부족과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자체 게임 콘솔 개발을 담당한 기업을 찾고 있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당초 지난 15일(현지시간)까지 담당할 기업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넘긴 상황에서 업체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현재 관련 부서 및 기업들과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담당 기업과 필요한 지원책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자체 게임 콘솔 개발을 위해 나선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1월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회의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리며 담당 업체를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때 내려진 지침에는 고정식 혹은 휴대용 콘솔과 생산 조직, 게임과 운영체제, 클라우드 시스템까지 고려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이 게임 콘솔 생산 지침을 내린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게임 콘솔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Open AI)가 전략 수정을 통한 영리 조직화를 준비하고 있다. 영리 조직화에 속도를 내는 것은 AI 개발 비용 확보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현재는 비영리 조직인 만큼 투자자들은 지분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픈AI는 비영리 조직이기 때문에 투자금은 기부금으로 처리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오픈AI를 현재의 수익상한제에서 영리 조직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픈AI는 2015년 샘 알트만, 일론 머스크 등이 AI의 안전한 발전을 추구한다며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그리고 4년 후인 2019년에는 '수익상한제'를 도입했다. AI의 발전으로 인한 엄청난 혜택과 안정적인 발전을 동시에 가져가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수익상한제는 비영리 이사회가 오픈AI를 통제하고 이익 배분 등에 상한제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샘 알트만 CEO는 오픈AI의 영리 조직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샘 알트만 CEO의 행보는 이사회 구성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