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DL이앤씨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총 14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해당돼 신혼부부인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로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일반공급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6회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부여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천안아산역(KTX·SRT)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된다. 또 당진~천안고속도로가 공사 중이다. 1단계인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목천읍까지 주행거리가 8㎞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11분 줄어
[더구루=김다정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벌써부터 대대적인 준비가 한창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속적인 투자와 거의 1년간의 계획을 통해 휴가철 배송 시즌에 대처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자체 배송 서비스를 키우고 있는 아마존은 비행기, 트럭, 선박, 밴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운송 수단과 창고 시설을 갖추고 휴가철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회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연말연시 배송 전략'을 살펴보면 아마존은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진입항을 50% 늘렸고 △컨테이너 처리 용량을 2배로 늘렸으며 △해상 화물 운송업체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마존은 최근 자체 보유 항공기인 ‘아마존 에어’를 확장하면서 이번 시즌 85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의 화물 서비스는 전세계로 상품을 운송하기 위해 5만개 이상의 트레일러 풀을 운영한다. 또 아마존은 이달 연말연시 쇼핑 수요에 대비해 15만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거쳐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15만명 수준의 계절 기간제 근로자를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멕시코에 반도체 신규 거점을 설립한다. 멕시코 진출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마이크론에 따르면 회사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반도체 엔지니어링·운영센터를 설립한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중이다. 멕시코 엔지니어링·운영센터는 미주 전역에서 유일하게 미국 외 국가에 위치한 마이크론의 시설이다. 중남미 지역 본사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북미 시장과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설계·엔지니어링 프로세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올 가을께부터 멕시코 시설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1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들은 미국 내 마이크론 사업장의 임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연구개발(R&D) 등을 공동 추진한다. 마이크론이 멕시코를 신규 투자처로 낙점한 것은 미국 정부의 정책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막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시추선사인 노르웨이 시드릴(Seadrill)이 드릴십(원유 시추선) 두 척의 신규 계약을 맺었다. 이중 한 척의 드릴십은 한국 업체와 시추 작업을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드릴은 한국의 미공개 운영업체와 웨스트 카펠라(West Capella)드릴십 원유 시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올해 말 시작될 예정이며, 예상 작업 기간은 40일이다. 계약 규모는 3200만 달러(약 440억원)에 이른다. 계약금에는 동원 수수료 1000만 달러(약 137억원)도 포함된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삼성중공업이 2008년에 건조한 6세대 드릴십이다. 동남아시아와 서아프리카에서 운항한 경험이 있다. 수심 1만피트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대 3만7500피트에서 시추할 수 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무바달라 에너지의 인도네시아 라야란-1 탐사 유정 시추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업체와의 작업 수행 전인, 오는 8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드릴은 웨스트 카펠라호 외 웨스트 넵튠(West Neptune)호도 신규 유정 시추 계약을 맺었다. 미국 멕시코만의 운영업체와의 계약이 연장돼 내년 9월까지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