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방위산업 기업이, 250조원 규모의 유럽연합(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 성사되면 K방산의 유럽 진출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방산, 250조 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 참여길 열리나.. 루마니아 "韓기업 참여 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 이하 페르미)와 대형 원전 4기에 관한 주요 기자재에 필요한 주단품 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건설이 본격화되면 핵심 기자재를 공급할 전망이다. 페르미는 27일(현지시간) 두산에너빌리티와 AP1000 원전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요 기자재에 필요한 주단품 준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GW)급 전력망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와 토비 노이게바우어가 공동 설립했다. 이번 계약은 실제 주단조 제작 계약은 아니며, 주단품에 소요되는 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계약이다. 향후 페르미와 웨스팅하우스 간 AP1000 건설 계약이 확정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및 증기발생기 공급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르미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전문가 그룹과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총 사업비 50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자사의 '복합 에너지·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CDMO로서의 포지셔닝을 강조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듀얼 사이트의 이점과 검증된 품질 경쟁력 등 핵심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400여개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미나 세션의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을 주제로 자사 ADC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알린다. 같은 날 전시부스에서는 장준영 글로벌 BD부문장의 인부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듀얼 사이트(Dual Site) 이점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 바이오리액터 운용 강점 등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장건희 부문장이 인부스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글로벌 ADC CDMO(위탁개발생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 Inc, 이하 델핀)으로부터 4조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를 사실상 수주했습니다. FLNG 건조에 협력해 미국 멕시코만 해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델핀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모잠비크와 아르헨티나, 미국 등에서 FLNG 사업 기회를 잡으며 수주 잔고를 두둑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중공업 '4조 규모' 美 델핀 FLNG 건조 LOA 수령…본계약 서명만 남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 주도의 팀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1 열병합발전소를 부분 준공해 '계통 연결'을 마쳤다. 내년 5월 최종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자푸라1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2단계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사우디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팀코리아는 사우디 자푸라1 열병합발전소를 부분 준공해 최근 계통 연결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발전기를 최초로 전력망에 연결해 공급을 시작하는 단계를 뜻한다. 자푸라1은 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코리아가 해외에서 최초로 수주한 열병합 발전소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300㎞ 떨어진 알 아흐사(Al ahsa) 지방 사막에 축구장 70개 크기에 해당하는 약 53만㎡의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6억 달러(약 8600억원)다. 한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5364억6632만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겼다. 2023년 4월 건설에 착수해 지난 5월 기준 공정률 97.58%를 기록했다. 증기 공급 시설을 먼저 준공했으며 내년 5월 종합준공 후 상업운전에 돌입한다는 포부다. 자푸라1은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된다. 아람코의 셰일가스 정제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의 청정 에너지 전환 핵심으로 꼽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 최대 행사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위상을 입증한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삼성SDI·SK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미국 청정 전력 협회(ACP)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삼성SDI·SK온이 ACP에 참여한다. 'ACP RECHARGE: 에너지 저장 서밋 2025'은 10월 27일~29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전력망 안정화 및 현대화 논의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단순 참가에 그치지 않고, 중요 세션의 연사로 나서며 북미 ESS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이번 서밋에서 가장 많은 세션에 참여하며 북미 ESS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을 선보인다. 트리스탄 도허티(Tristan Dougherty) LG에너지솔루션 버텍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7일(현지시간)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에너지 회사 산토스가 올해 연간 생산량 추정치를 낮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바로사 가스전에 설치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의 운영이 중단된 여파다. 쿠퍼 분지에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예측치를 조정하는 한편, FPSO 운영이 정상화되면 당초 약속한 4분기 첫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선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넥센타이어는 신규 스토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현지 딜러사인 이탈고메(Italgomme)와 제휴해 이탈리아 남부지역 바리(Bari)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달 초 넥센타이어와 현지 딜러사 관계자 등이 참가한 오픈 행사를 열고 영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탈고메가 운영하는 매장 중 한 곳인 '달 곰미스타(Dal Gommista)'를 리브랜딩했다. 이탈고메는 포지아(Foggia)와 바리에 각각 타이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매장에는 내외부에 넥센타이어 로고와 보라색 상징물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이탈고메는 해당 매장이 바리 내에서도 교통량이 많은 번화가에 위치한만큼 접근성과 마케팅 호보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바리 플래그십 매장 오픈으로 이탈리아 남부와 북부에 각각 한 곳씩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북부 펠트레(feltre)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했다. 해당 매장은 현지 판매사인 토닌
[더구루=이꽃들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가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최대 30%에 달하는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하며 '국민 비만약' 등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토, 오심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 비율도 기존 약물 대비 두자릿수 낮게 나타나, 보다 건강한 체중감량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27일 공시를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임상 중간 톱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64주 투약 및 관찰 중 40주차 데이터를 우선 공개한 것으로, 연내 허가신청을 염두에 둔 조치다.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추가 개선된 지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다수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평행비교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체중감소율 5% 이상 달성 비율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 그 결과, 5% 이상 감량자는 79.4%(위약 14.5%), 10% 이상은 49.5%(위약 6.5%), 15% 이상은 19.9%(위약 2.9%)로 나타났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평균 체중 변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부가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 고속도로’의 본격 추진 일정을 확정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HVDC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케이블을 비롯한 송전 설비 공급 계약과 인허가, 보상 절차를 2026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HVDC 공급망 구축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주무기관인 한국전력은 현재 경과지 선정과 해양 조사, 기본 설계 등 엔지니어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해저케이블과 변환설비 등 핵심 기자재 조달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업계는 케이블 분야 우선 사업자 선정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HVDC 사업은 해양 조사, 자재 수급, 생산 테스트, 운송과 포설까지 최소 4~5년이 걸린다”며 “2030년 완공을 위해서는 2026년에는 사업자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 부문에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제작·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LS마린솔루션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