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가 서비스 론칭 9주년을 맞아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2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20일 컬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 답게 각종 특가 찬스와 쿠폰 이벤트, 최대 2만5000원 페이백 이벤트까지 고객이 할인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컬리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카테고리는 물론 각종 생필품과 리빙,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했다. 주목할 코너로 ‘999특가’를 추천한다. 9주년을 맞이해 컬리의 인기 상품 600여 개를 엄선해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매콤함이 매력적인 ‘압구정쭈꾸미’는 33% 할인된 5900원에, 품질과 가격 모두 잡은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 1kg’은 정가 2만9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컬리에서 9년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컬리공신’ 코너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최현석의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모두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서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의 지원을 중단한다. 자동차 내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서 지원하고 있던 스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측은 신규 구매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테슬라는 귀하의 차량에서 더 이상 스팀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에서는 설치된 스팀 애플리케이션(앱)이 삭제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디즈니 플러스 지원을 종료할 때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에서 스팀 앱을 출시한 것은 2022년 말이다. 테슬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뒤이어 게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의 투자까지 진행해왔다. 테슬라가 스팀 서비스 종료에 나선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사용성이 떨어지면서 이용자가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 중 게임을 하는 것은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은 직원들이 제안한 신규 브랜드의 사업화 검증을 위해 해외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했다. 뚜레쥬르로 대표되는 K-베이커리에 이어 외식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출,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CJ푸드빌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 ‘푸디랜드(FOODIELAND)’에서 ‘쌈앤볼(SSAMNBOWL)’ 브랜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알렸다. 쌈앤볼은 CJ푸드빌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브랜드로, 회사측에서 사업 지원금을 비롯한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푸디랜드 참여는 쌈앤볼의 사업화에 앞서 현지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디랜드는 미국의 1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푸드 페스티벌로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CJ푸드빌은 푸디랜드의 방문객들은 음식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만큼 이번 참여가 브랜드 정교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쌈’과 ‘볼’을 조합한 브랜드명에는 한국 고유 식문화인 ‘쌈’을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우종 SK증권 대표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캄보디아 금융 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20일 캄보디아 총리실에 따르면 전우종 SK증권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동했다. 전우종 대표는 금융·증권 분야에서 SK증권의 사업 진행 상황과 녹색기후기금, 기타 프로젝트 건설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투자 환경에 대한 확신과 캄보디아 금융 부문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대한 SK증권의 많은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민간 투자 기업들이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캄보디아 금융·증권 분야와 관련해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금융·증권 시장이 아직 작지만 이를 육성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지원과 협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넷 총리는 녹색 기후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 왕실 정부가 수력·태양 에너지 및 기타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한 청정 전력 생산에 우선순위를 두고 녹색 기술 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 ITB)과의 협력이 첨단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확신한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공동 연구개발에 매우 만족한다." 이봉규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지난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ITB와의 협력이 순항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ITB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명령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결과물은 오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ITB와 개발하고 있는 AI 기반 음성명령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 수집에 있다. 보다 정교한 대화형 음성 명령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AI를 통한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ITB와의 이번 협력이 자동차 산업 기술 부문의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은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전기차 시장 공략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지갑 스타트업 쿠도스(Kudos)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쿠도스는 102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미국 벤처캐피털(VC) QED인베스터스가 대표 주관했다.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패트론·SV엔젤·프리커서벤처스·더미니펀드·뉴타입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쿠도스는 구글·페이팔·어펌 출신 전문가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스마트 지갑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5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결제할 때 가장 적합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개인의 소비 습관에 맞춘 신용카드를 추천해준다. 현재 20만명이 이용 중으로, 연간 총 거래액(GMV)은 2억 달러(약 2700억원)에 이른다. 쿠도스는 "우리는 단 하나의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한 개인의 소비 습관을 단순화한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가 빗썸과 손잡고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준비했던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면 누구나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준비했던 모든 물량이 지난 18일 모두 완판됐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도시락이 완판 됨에 따라, 빗썸은 판매된 수량을 최종 집계해 6월 중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고,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서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1회만 등록 가능) 또한,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5900원에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는 셈인 것. 비트코인 도시락은 모두 판매됐지만, 비트코인 쿠폰번호 등록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 유지된다. 김신일 빗썸 마케팅팀 매니
[더구루=이연춘 기자]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이 국내외 수주확대에 따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제조본부 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영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증축을 통해 청호나이스 제품 생산량은 약 30% 확대됐다. 생산라인을 신설은 정 회장의 품질 최우선 주의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검사자동화 설비’와 ‘공압 검사 시설’도 도입해 휴먼에러로 발생하는 문제를 차단하고 주요 부품군의 품질문제와 누수불량을 사전에 보다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어 품질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3월 협력사들의 부품 불량률 데이터를 전산화해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규격 적합 판정 검사를 자동화 할 수 있어 생산효율과 제품 신뢰성을 극대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내수시장 수요 확대와 더불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번 생산라인 증축을 진행했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지난 12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의 뚜렷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이 미국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엄) 트렌드를 내세워 소비자 입맛 훔치기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서부에 이어 중서부 코스트코 매장에 오란다 떡을 입점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할매니얼이란 MZ세대를 중심으로 옛날 먹거리를 선호하는 문화 현상을 말한다. 20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청년떡집 대표 제품인 '말랑말랑 꿀오랑 3종'(이하 꿀오랑)이 이달 내 △미네소타(12개) △오하이오(14개) △일리노이(20개) 코스트코 매장에 순차 입점한다. 꿀오랑이 LA 코스트코 매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유통망을 늘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꿀오랑은 지난 2021년 전통 수제과자 오란다 사이에 떡을 넣어 개발·출시된 제품이다. 꿀오랑은 △오리지널 △인절미 △흑임자 총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코스트코 전 지점에 입점, 전통 수제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청년떡집은 미국에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끌고 코스트코 매장 입점을 확대해 K-디저트의 세계화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분위기도 좋다. 실제 K-푸드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방한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의 수장과 회동했습니다. 전투기 'KF-21'과 다목적 경공격기 'FA-50' 등 한국의 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무기 수출 지원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현지 규제 기관의 협조를 얻어 '방산 본고장'인 미국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한화에어로-KAI, 미국 국방부 산한 국방안보협력국장(DSCA) 극비 면담,,FA-50, 항공엔지 수출길 열리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Vale)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의 허가 연장에 성공했다. 2035년 말까지 광산을 개발하고 니켈을 정제할 권한을 확보했다. 18일 발레에 따르면 자회사 '발레 인도네시아(PT Vale Indonesia Tbk)'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특별광업허가(IUPK)를 받았다. 이 허가는 인도네시아에서 광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다. 발레는 내년 12월 28일 만료를 앞두고 연장을 추진했다. 연장 조건으로 지분 매각을 내세웠다. 인도네시아는 일정 기간 광산 개발을 한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을 현지 기업에 넘기도록 규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51%까지 매각해 지분율을 점차 줄여야 한다. 핵심 광물에 대한 주도권을 외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조치다. 발레는 현지 규정을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사업 파트너인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과 지분 14%를 현지 국영 광산기업 마인드 아이디(MIND ID)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매각 완료 후 마인드 아이디의 지분은 20%에서 34%로 높아진다. 반면 발레는 43.79%에서 33.9%, 스미토모금속광산은 15.03%에서 11.5%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서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의 지원을 중단한다. 자동차 내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서 지원하고 있던 스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측은 신규 구매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테슬라는 귀하의 차량에서 더 이상 스팀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에서는 설치된 스팀 애플리케이션(앱)이 삭제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디즈니 플러스 지원을 종료할 때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에서 스팀 앱을 출시한 것은 2022년 말이다. 테슬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뒤이어 게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의 투자까지 진행해왔다. 테슬라가 스팀 서비스 종료에 나선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사용성이 떨어지면서 이용자가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 중 게임을 하는 것은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