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와 손잡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북미 지역 2번째 단독 생산시설인 애리조나 공장 완공에 앞서 현지 인력풀을 선점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6일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센트럴애리조나대학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주정부의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48 워크포스 액셀러레이터(Future48 Workforce Accelerators )' 일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센트럴애리조나대학교와 협력해 자사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기술 관련 강의를 실시하고, 인턴십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애리조나주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퓨처48 워크포스 액셀러레이터는 애리조나주가 작년 6월 개시한 이니셔티브다. 산업계와 고등 교육 기관이 협력해 인력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업 분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애리조나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견습생 수를 두 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7조2000억원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히트펌프 시장이 매년 성장해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탄소 배출량과 전기 사용료를 절감하려는 니즈, 미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히트펌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6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과 시장조사관 프리도니아에 따르면 미국 히트펌프 수요는 2022년 70억4500만 달러(약 9조5700억원)에서 연평균 4.5% 성장해 2027년 87억9000만 달러(약 11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는 히트펌프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개의 히트펌프가 설치됐다. 신규 단독 주택 중 히트펌프 실내 난방기의 점유율은 55%에 달한다. 히트펌프는 미국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맞물려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히트펌프가 화석 연료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가스보일러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청정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시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히트펌프의 강점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조사 결과 히트펌프는 석유 난방 시스템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정부와 손잡고 현지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지역 정부·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6일 산시성 임업국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생산법인(SCS)은 최근 산시성 임업국, 산시성 청년발전재단 등과 '산시성 북부 생태문명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협력 일환으로 자체 추진하는 산림녹화 사업도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산시성과 함께 황하유역 사막화 방지와 녹색 생태계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년 내 '삼성 공공복지숲'을 900에이커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산림보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친환경·저탄소 기반의 장기적인 업무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산림 탄소 흡수원 탐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림 관리를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수립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기반의 과학 교육을 실시해 농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농특산품 홍보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핀란드 리턴 엔터테인먼트(Return Entertainment, 이하 리턴 엔터)와 함께 미국에서 스마트 TV 게임을 출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핀란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게임 개발업체인 리턴 엔터와 협력해 스마트 TV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인 라이벌스 아레나(Rivals Arena)를 데뷔시켰다. 스마트 TV 게임 라이벌스 아레나는 플레이어가 전략적 카드 콤보와 영리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승리할 수 있는 빠르게 진행되는 카드 배틀 게임이다. 영화적인 비주얼과 멀티플레이어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리턴 엔터의 파트너십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해 삼성 TV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베사 주틸라(Vesa Jutila) 리턴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리턴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 TV와 주류 시청자에게 영화 같은 고화질 게임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마트 TV 게임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외부 컨트롤러 없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루세로(Mike Lucero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아 차지'(Kia Charge)가 유럽 전기차 운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 출시 2년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차지 유럽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9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와 함께 유럽에 공식 출시된 이후 2년 6개월 만에 거둔 성과이다. 현재 기아 차지는 유럽 2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7만 개 이상 충전 스테이션과 연결돼 있으며 이들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제공한 충전 건수는 200만 건을 웃돈다. 특히 기아 브랜드 전기차 구매자들의 이용 빈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전기차 구매자 60%가 기아 차지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충성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이다. 마틴 엔토퍼 기아 유럽 고객 경험 전략·솔루션 총괄은 "기아 차지의 인기 상승의 주된 이유는 원스톱으로 고객이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쉽게 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개발을 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아이오니티(Ionity) 등 유럽 충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V9'을 전면에 내세워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6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4~5일 양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4' 참가했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이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는 이곳에서 브랜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EV9과 EV6 GT, 니로EV 등 순수 전기차(BEV) 모델과 스포티지와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선보였다. 이들 모델을 통해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과 전동화 비전 및 전략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모델 중에선 EV9이 대표 주자를 맡았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024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WCA의 5개 부문 상 중 최고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한 특별 행사를 열었다.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한 필리핀 유명 엔터테이너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6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HME) 특별 투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분야별 양국의 풍부한 문화와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양국 전통 악기를 혼합한 음악을 비롯해 양국 전통 의상을 결합한 퓨전 의상을 선보였다. △피올로 파스쿠알(Piolo Pascual) △사라 헤로니모(Sarah Geronimo) △김치우(Kim Chiu) △파울로 아베리노(Paulo Avelino) 등 올해 초 새로이 임명한 앰버서더들과 업사이클링 작품 컬렉션도 전시했다. 이들 4명은 필리핀 유명 엔터테이너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업사이클링 작품 컬렉션에 대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역량을 가진 인물들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현장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LED 조명 산업이 정부 주도 하에 급성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LED 조명 시장 규모는 작년 42억 달러에서 오는 2032년 23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4%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 LED 조명 시장의 성장은 정부의 청정 에너지 기술 도입 확대 전략에 따르면 대규모 조명 교체 프로그램에 기인한다. 중앙 정부는 지난 2015년 모든 가구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 위해 UJALA(Unnat Jyoti by Affordable LEDs for All)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로등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로 바꾸는 SLNP(Street Lighting National Programme)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밖에 전조등, 미등 등 자동차용 LED 조명 수요도 높다. 당국은 LED 조명 제조업에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강력하게 적용하고 있다. 탄탄한 LED 제조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조명 시스템을 LED 조명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업체 '킹위안일렉트로닉스코퍼레이션(KYEC)'가 중국에서 철수한다. 중국 대신 대만 내 사업 규모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YEC는 최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자회사 'KL-TECH' 지분 92.1619%를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대만 내 설비 투자 규모를 당초 70억 대만달러에서 122억8100만 대만달러로 확대한다. KYEC가 중국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은 현지 공급 과잉 사태를 우려해서다. KYEC는 향후 2~3년 내 중국 파운드리, 패키징·테스트 업황의 공급이 수요를 훨씬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며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 생산능력을 과도하게 늘린 탓이다. KYEC는 KL-TECH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대만 공장 증설과 생산시설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급 테스트 기술 연구개발(R&D)과 관련 장비 확충에도 투자한다. KYEC는 1987년 설립된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 전문 회사다. 파운드리 업체가 제조하는 반도체를 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련 업계에서 글로벌 '톱 10'안에 들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독일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IGEL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LG전자의 전자칠판(CreateBoard™)에 IGEL의 독자 OS를 탑재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혁명을 선보인다. 5일 IGEL에 따르면 IGEL OS 기반 상업용 디지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 솔루션은 LG전자의 전자칠판을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가 현대 교육 및 비즈니스를 위해 제작한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맥, 윈도우 및 I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된다. 그 밖에도 정밀한 멀티 터치 스크린, 최대 6개 화면을 실시간으로 미러링해 칠판에 띄울 수 있는 스마트 뷰(SmartView)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안도 한층 더 강화된다. 리눅스(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IGEL OS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접근한다. 제로 트러스트란 복잡한 네트워크의 보안이 항상 외부 및 내부 위협에 취약한 상태라고 가정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최근 전 세계적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는 보안 이론으로 더 안전하게 기기를 관리 및 보호, 제어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영국에서 초대형 건설장비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출시한 크롤러 굴착기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영국 힐헤드 쿼리(Hillhead Quarry)에서 열리는 '힐헤드 전시회(Hillhead Exhibition) 2024'에 참석해 80톤(t)의 크롤러 굴착기 'HX800A L'과 100t급 'HX1000A L'를 전시한다. 이 두 대형 장비는 모두 채석장과 벌크 토공 작업을 위해 설계됐다. HX800A L은 403kW 출력으로 디젤 엔진을 사용하여 2개의 504lpm 유압 펌프에 동력을 공급한다. 100t의 HX1000A L은 469kW 출력으로, 디젤 엔진을 사용해 3개의 523lpm 펌프에 동력을 공급한다.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 스테이지 파이브(Stage V)를 충족하는 대형 장비는 영국과 유럽 전역의 새로운 시장 부문으로 진출시켜 광산, 채석장, 대량 토공 계약자 및 대형 토목 공사 현장에 생산성이 높은 굴착과 적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HX800A L은 4.25~5.24m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