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향후 6년 내 최대 270억 달러(약 36조93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분야에서 AI가 창출할 경제적 가치가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까지 AI를 통해 보건 분야에 15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도입을 통해 최대 40%의 의료 업무를 자동화하고 수동 작업량 감소, 효율성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테크 플랫폼 프록시미 공동 창립자인 나딘 하차흐 하람은 "AI가 사우디 보건 의료 시스템 내에서 환자 안전, 의사소통,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국가 데이터 뱅크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을 촉진하려는 목표를 설정했다. AI의 도입은 의료 진단, 치료 계획, 개인 맞춤 의료 제공 등 의료 부문 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쳐 환자 결과 개선, 의료 비용 절감 및 의료 서비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정부가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석탄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는 화력 발전 용량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총 30GW(기가와트) 규모 6개 화력 발전 허브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은 약 2조5000억 루피로, 1㎿(메가와트)당 건설 비용은 최대 8억3900만 루피로 책정했다. 인도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목표와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직면한 복잡성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 결정은 장기적인 재생 에너지 목표를 향해 나아감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려는 정부의 실용적 접근을 보여준다. 화력 발전에 대한 상당한 자본 투입은 인도의 에너지 전략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키며,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석탄에 지속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석탄에 의한 발전은 보다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의 필요성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채택 가속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애플의 기술력이 더해진 '원-오브-어-카인드(One-of-a-Kind·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이키 에어맥스를 신고 나타났다. 업종을 넘나드는 IT와 패션계 공룡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쿡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렛 루즈(Let Loose·마음 가는대로)' 행사에서 나이키 에어맥스 1 '86을 신었다. 이 신발이 특별한 것은 애플이 이날 선보인 아이패드 신제품을 활용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에어맥스 텅(혀) 부분에 부착된 라벨의 로고 아래에 '메이드 온 아이패드(Made on iPad)'라는 문구가 프린팅돼 있다. 옆면에는 무지개 스티칭의 나이키 로고 '스우시'가 위치한다. 라벨의 문구와 스우시를 포함한 에어맥스 디자인은 애플 신제품 애플펜슬 프로로 아이패드에서 그려진 손글씨와 손그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다만 쿡 CEO가 착용한 에어맥스는 발매 예정에 없는 커스텀 운동화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과 나이키 간 협업은 쿡 CEO와 나이키 간 오랜 인연이 밑바탕이 됐다. 쿡 CEO는 현재 나이키의 선임사외이사 겸
[더구루=진유진 기자] 남미 국가 콜롬비아가 대마 산업 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마 산업을 통해 콜롬비아 먹거리 산업을 개발·다각화하려는 전략이다.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는 7일 대마 산업 발전을 위한 '대마초 및 대마 산업의 생산적 발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련 종사자 3000명 이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금 조달 수단에 50억 달러(약 6조789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교육과 자금 조달 외에도 30개의 생산 연계 프로젝트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55억원)를 공동 융자할 예정이다. 대마 산업에 관심이 있는 주체들 간의 무역 관계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에는 콜롬비아 △아틀란티코 △안티오키아 △산탄데르 △쿤디나마르카 △톨리마 △킨디오 △카우카 △발레 델 카우카 △메타 등에 위치한 2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기관을 통해 대마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자국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콜롬비아 정부의 포부가 담겨 있다. 게르만 우마냐 멘도자(Germán Umaña Mendoza) 통상산업관광부 장관은 "국제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업 바이오 투입물, 화장품, 섬유, 포장재, 건축 자재, 수의학 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1인 미디어들의 콘텐츠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1인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中央网络安全和信息化委员会办公室)은 지난달 23일부터 두 달간 1인 미디어 환경 특별 정비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올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초등학생의 겨울방학 숙제를 주웠다고 주장한 왕훙의 영상이 거짓을 판별되면서 시작됐다. 항저우 공안국은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확인하고 해당 왕훙과 회사를 행정처분하고 계정을 정지시켰다. 이 기간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1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유포, 편향된 정보 제공,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콘텐츠를 단속하고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자작극 영상, 사회 이슈에 대한 부도덕한 추측, 편향된 주제 선정,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위배 캐릭터 생성, 선정적 뉴스 무분별한 유포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판공실은 이번 특별 정비를 통해 1인 미디어들의 자작극 등을 단속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업체들에도 1인 미디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감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는 지난달 26일 '감사보고서 조사 강화와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 서비스 관리 개선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전정특신(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작은 거인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감사보고서 등록과 인증코드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정특신 작은거인 평가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연례 보고서 심사 업무 진행 시 회계사무소에 감사보고서를 통합 감독 플랫폼에 즉각 등록하고 인증코드를 신청할 것을 요청해야 한다. 회계사무소는 관련 기업에 인증코드가 첨부된 감사보고서를 제공해야 하며 해당 인증코드가 유효한 코드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관련 기업의 감사보고서 자체에 대한 검증도 강화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단계별 육성 관리 방법에 따라 전정특신 작은거인 기업 평가에 참여하는 기업은 관련 정보 인증 기한이 만료되었거나 갱신해야 하는 경우 ‘우수 중소기업 육성 플랫폼’에 인증코드가 첨부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시간 대비 효율성, 즉 시성비를 따지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소형 가전제품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전자상거래를 통한 전자제품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Z세대(28세 이하) 중 70%가 '타이파(タイパ, Time Performance, 시간 대비 효율)'를 의식해 행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지난달 24일 '분초사회 일본, 시간을 단축해주는 소형 가전제품 열풍' 보고서를 통해 일본 1위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조사한 '신생활 2024 트렌드 예측'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쿠텐의 신생활 상품 유통 총액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4배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가전제품 구매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트렌트는 타이파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라쿠텐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 약 70%가 '타이파를 의식해 행동한다'고 답했다. 이에 타이파 가전인 소형 식기세척기, 의류 건조기, 커피 메이커 등의 유통 총액이 4년 전 대비 2.3배나 늘어났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파 가전에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에 코로나 엔데믹 이후 '후각경제'가 등장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외모)'에서 '향수‧디퓨저(감성)'로 쇼핑 트렌드가 변화면서 향수, 디퓨저 등 일명 '후각경제' 제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향기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가치를 높이는 '후각경제'가 확산되고 있다. 후각경제 제품으로는 향수‧디퓨저 관련 제품들은 가정용, 차량용, 애완동물용 향수‧디퓨저 등 범위가 확장되면서 세분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향기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단순한 향수가 아닌 다양한 기능과 함께 차별성 있는 향기와 감성을 지닌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의 한 관계자는 코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중국 소비자가 향수‧디퓨저 제품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체험을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업체의 제품 판매 문화도 변화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플랫폼인 티몰(天猫)은 유럽 향수 브랜드와 향수 제품 검색 DB와의 협업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근간으로 한 '향기의 시각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했다. 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애리조나 베이시스 피오리아가 2024년 미국 고등학교 순위에서 '넘버1'을 차지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교육 순위의 세계적 권위지인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전국 고등학교 순위가 공개됐다. US뉴스는 매년 평가대학 진학 준비도(College Readiness), 주 평가 시험 성적, 취약 계층 학생 성적, 졸업률을 포함한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고교 순위를 평가한다. 올해는 고등학교 순위 평가를 위해 전국 51개 주의 약 2만 4000개의 고등학교가 순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1만 8000개 학교의 순위가 정해졌다. 올해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는 애리조나 베이시스 피오리나 스쿨이 차지했다. 베이시스 피오리나는 지난해 12위에서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베이시스 피오리나는 수학, 읽기, 과학에 대한 주 평가에서 뛰어난 점수를 얻었다. 또 높은 수준의 졸업률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성적, 대학 진학 준비 지수, 커리큘럼 폭 지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베이시스 피오리나 스쿨은 5~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료가 없는 공립 차터 스쿨이다. 마이클 블록 박사가 1998년 미국 교육의 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Z세대들이 '틱톡'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 틱톡이 약진하며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장분석기관 메트릭(Metric)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올해 1분기에 쇼피, 틱톡숍(TikTok Shop),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티키(TiKi), 베트남 센도(Sendo)를 포함한 상위 5개 플랫폼의 총 매출 71조동(약 3조8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했다. 특히 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인 틱톡숍(TikTok Shop)이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 2위 자리에 오르며 급성장했다. 틱톡 쇼핑몰인 틱톡숍은 판매자 등록 절차가 간단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틱톡(TikTok) 내 온라인 판매자 수와 평균 매출이 3배 증가했다. 틱톡 베트남(TikTok Vietnam)의 사용자 수는 전년 5000만명에서 올해 6700만명으로 증가했다. 점유율도 상승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틱톡숍은 올
[더구루=정등용 기자] 페루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위한 전방위 외교전에 돌입했다. OECD 주요 인사를 만나는 것 외에 세계 엑스포 행사 참가 의사를 타진하는 등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비에르 곤살레스 올라에체아 페루 외교장관은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을 만나 페루의 OECD 가입 과정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올라에체아 장관은 공공 거버넌스와 예산 관리에 대한 OECD 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는 등 페루가 이룬 진전을 설명하며, 평가 과정에 대한 페루의 진지한 태도를 강조했다. 올라에체아 장관은 페루가 OECD의 네 개 위원회로부터 평가를 받았으며, 그 중 두 개 위원회로부터 개혁을 위한 공식 권고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페루 정부는 번영과 평등, 기회, 웰빙을 모토로 이를 증진하는 정책을 추진해 OECD 가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라에체아 장관은 디미트리 케르켄체스 BID(국제박람회국) 사무총장과 만나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가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박람회 참가국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가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인도를 글로벌 수소 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5일 코트라 '기지개를 켜는 인도의 수소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올해 1월 국가적인 그린수소 산업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인도를 그린수소 분야의 산업을 선도하고, 그린수소와 그 파생물의 생산·활용·수출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관련 부처에 23억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 예산 대부분은 SIGHT(Strategic Interventions for Green Hydrogen Transition) 프로그램이라는 전기분해장치(Electrolyser)와 그린수소의 국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그린수소를 저렴하게 만들고 비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더 나아가 인도를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 제조를 위한 글로벌 허브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은 올해 2월 발표한 다수의 시범사업으로 세부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특히 대중교통, 선박 및 해운, 제철 분야에서의 시범사업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같이 진행될 예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