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계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과 미국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3000만 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자 수요가 충분할 경우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각오다. 투자 수익금 중 일부는 AI 기반 고객 지원 시스템의 구매 및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현재까지 약 4000만 달러(약 550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지난 2021년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으며 당시 라운드엔 리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파빌리온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가디언펀드,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유수의 VC, PE들이 참여했다. 지난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중소기업 최초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일인칭슈팅게임(FPS) 콜 오브 듀티:모바일, 프레임워크와 손잡고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선보였다. 캡티비전은 23일 최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Framework in the Desert afterparty)에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캡티비전은 이번 전시를 위해 최첨단 미디어 글라스가 적용된 화물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했다. 해당 설치물은 이미지와 콘텐츠를 보여주는 캔버스 역할을 했다. 캡티비전은 해당 설치물에서 상영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모바일, 이벤트 주최사인 프레임워크과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을 통해 캡티비전은 설치물에 디제잉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만한 아트워크,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했을 뿐 아니라 콜 오브 듀티:모바일 시즌4: 풀스 골드(Fool’s Gold)의 트레일러 영상 등을 선보였다. 캡티비전 관계자는 "액티비전, 프레임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사출성형기 제조업체인 우진플라임이 터키에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보인다. 기계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진플라임 터키 법인은 최근 현지 업계 사상 최초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사출성형기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화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에는 △계정 생성 없이 빠른 견적 △등록 사용자를 위한 세부 옵션 △가격 비교 △실시간 문의·지원 등이 있다. 고객은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 간편하게 빠른 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 등록 시에는 자세한 견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비교 견적 옵션이 있어 다양한 기계 모델의 사양과 가격을 평가한 후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문의·지원 기능을 통해 모든 장비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우진플라임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기계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수요가 많으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시스템 운영을 확대할 것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M&A(인수∙합병)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글로벌 소재 기업과 룩셈부르크 최대 PE(프라이빗에쿼티)가 솔루엠 M&A 참여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루엠 M&A 협상에 글로벌 소재 기업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이 SI(전략적 투자자)로, 룩셈부르크 최대 PE CVC 캐피털 파트너스(CVC Capital Partners)가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에이버리 데니슨과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솔루엠 M&A와 관련해 거래 방식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버리 데니슨은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업체는 노동·공급망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라벨링·기능성 소재와 RFID(전자태그) 인레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지난 1981년 설립된 펀드·투자 전문 업체로 아시아와 유럽 지역을 주 사업지로 삼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유럽에서 가장 큰 개인자산 투자 전문 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AI 반도체 업체 딥엑스(DeepX)가 1200억원의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임박했다. 두 곳의 투자 기관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엑스는 스카이레이크 에쿼티 파트너스(Skylake Equity Partners)로부터 600억원, 기존 투자자인 타임폴리오 자산운용(Timefolio Asset Management)으로부터 300억원을 확보했다. 딥엑스는 다음 달까지 3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와도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번 투자 유치로 딥엑스의 기업가치가 7000억원대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220여개 이상 확보했으며 글로벌 엣지 AI 시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3월에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과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딥엑스는 지난 1년여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진행된 사전 기술 검증 과정에서 로보틱스랩이 기존에 사용하던 GPGPU 보다 손색 없는 정확도를 제공해 AI 기능의 우수함을 입증한 바 있다. 딥
[더구루=정등용 기자] 친환경 벽돌 생산기업 이노씨에스알(InnoCSR)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노씨에스알은 굿 브릭스 시스템(Good Bricks System) 보급 확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씨에스알은 최근 시리즈A 펀딩 라운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든 임팩트 펀드(Garden Impact Fund)와 클라리온 뉴라이프 캐피털(Clarion Newlife Capital), ADB 벤처스(ADB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ADB 벤처스는 이번 투자 참여에 대해 “ADB가 광범위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노씨에스알의 굿 브릭스 시스템과 같은 영향력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배포하는 데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씨에스알은 이번 투자 유치가 사업 운영을 가속화 하고 네팔과 아시아 전역에 굿 브릭스 시스템을 널리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팔은 벽돌 생산을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삼고 있다. 하지만 연간 약 100만t(톤)의 석탄을 연소시켜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히말라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의 대형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기업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솔루엠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북미 시장의 전자가격표시기(ESL) 도입 확산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인 A사가 국내 ESL 등 전장∙전기부품을 생산하는 솔루엠의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A사는 리테일∙헬스케어∙인더스트리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매출 10조 원대 기업이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의 파워 모듈 사업과 튜너(Tuner) 사업, ESL 사업을 분사해 2015년 9월에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2조 원대 매출과 16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솔루엠은 지난해 국내 3대 통신사 중 한 곳과 매각 논의를 진행하다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북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논의의 물꼬를 튼 것으로 전해진다. 솔루엠은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멕시코 공장 준공을 추진하는 한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기반 ESL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A사는 ESL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솔루엠의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추진한다는 전언이다. 글로벌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성델타테크가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적으로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있던 신성델타테크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지분을 직접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지난달 20일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하고 이 회사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실제로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이와 같은 사실을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에 통보하고 최근 등기부등본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날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신규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1만6780주다. 신성델타테크가 신규 발행주를 인수하면서 지불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B 업계에서는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8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2012년에도 L&S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에 5억원을 투자,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16.67%를 확보한 바 있다. L&S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지분 52.52%를 보유한 신성델타테크다. 일각에선 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타이거 글로벌, a16z 등이 투자한 협업툴 기업 '클릭업(ClickUp)'이 캘린더 앱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클린업은 캘린더 기능을 확대해 플랫폼을 강화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클릭업은 '하이퍼칼(Hypercal)'을 인수했다. 클릭업은 하이퍼칼의 인수 비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칼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2년 맥용 캘린더 앱을 출시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노션, 원노트, 애플노트, 구글 독스, 투두리스트, 애플 리마인더스, 아사나, 띵스, 마이크로소프트 투두, 슬랙 등 어플에도 적용됐다. 클릭업의 협업툴 플랫폼은 채팅, 공동작업, 프로젝트 관리, 타임라인 추적, 원격회의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릭업은 하이퍼칼의 캘린더 기능을 기존 플랫폼에 통합하며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협업툴 계 슈퍼앱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으로 목표로한다. 클릭업 관계자는 "모든 앱을 대체할 하나의 앱을 만드는 것이 클릭업의 목표"라면서 "우리는 이미 문선, 화이트보드, 대시보드, 작업. AI 기능을 결합해 많은 앱 사용 필요성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펫코노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비투엔은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미국 XOOX LAB Inc.와 손잡고 '펫코노미(반려동물 관련 경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를 접목해 소비자 가치 중심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5일 비투엔에 따르면 XOOX LAB Inc.와 함께 한국 XOOX 합작법인 설립한다. 향후 반려동물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용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눈과 주변 패턴 분석을 통해 생체인식 ID 서비스와 반려동물의 질병 정보와 동물 병원에 관한 정보 등을 통합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기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XOOX 합작법인 'XOOX Korea'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종 파트너쉽으로서, 국내 ICT 기술과 바이오테크 기술의 도입, 미국의 다양한 기관을 통한 연구 성과 및 데이터를 통한 앱 개발의 상용화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XOOX Korea'의 국내 참여자로는 비투엔이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AI 광물 탐사 스타트업 '아토미오닉스(Atomionic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물을 탐사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전세계적으로 AI를 통한 희귀금속 탐사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아토미오닉스는 19일(현지시간) 중력과 AI를 활용해 광물을 찾는 기술인 '그라비오(Gravio)'를 첫 고객사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토미오닉스는 현재 3개 주요 광물 채굴 기업과 계약했으며 호주 뉴호프의 광산 사업부인 브릿지포트 에너지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미오닉스는 나머지 3개 기업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토미오닉스의 그라비오는 광물마다 다른 중력신호를 측정하고, 해당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처리해 작업속도를 높였다. 또한 광물의 위치와 양을 이전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로인해 광물 채굴 비용자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광물 채굴을 위한 하나의 구멍을 뚫는데는 7000달러에서 최대 3만3000달러까지 투입된다. 채굴기업들은 경제성이 있는 광물 시추공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최대 400여개의 구멍을 뚫는다. 아토미오닉스의 그라비오 기술을 통해 가상 드릴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통신 솔루션 개발 기업 '소이바(SOiVA)'가 미국의 OVIAR과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소이바는 OVIAR과 회복력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OVIAR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이바와 합작사인 '비욘드 B5G6G 텔레콤(이하 B5G6G 텔레콤)'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OVIAR은 1994년 미국 워싱턴DC에 설립된 글로벌 회복력 시스템 구축 기업이다. B5G6G 텔레콤은 2024년 1월부터 강원도에서 지역 회복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해당 회복력 시스템은 대한민국 전역에 구축될 250개 이상의 지역 회복력 시스템 중 첫 번째 시스템이 된다. B5G6G 텔레콤은 해당 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 및 컴퓨팅 기술 플랫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복력이라는 용어는 인류가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겪으면서 정부기관은 물론 학계, 기업에서도 주목하는 용어다. 회복력은 사전적으로는 외부의 충격으로 손상된 것을 회복시키는 힘이라고 볼 수 있지만 '리질리언스', 즉 회복력은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이전보다 더 강한 경쟁력을 갖게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B5G6G 텔레콤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