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작년 세계 상업용 선박(이하 상선) 생산 점유율 '절반'을 차지했다. 여기에 더불어 군함 건조에 대한 생산도 늘리며 해군력까지 강화하고 있다. 조선업 부흥이 군사력까지 상승하게 만들며 해양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업용 선박 생산 점유율은 51%에 달한다. 세계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화물선, 여객선 등 상선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건조된 셈이다. 중국을 제외하면 나머지 상업용 선박은 한국 26%, 일본 14%, 유럽 5% 순으로 건조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형 조선소는 세계 시장에 상선을 공급하는 한편 군함까지 건조하고 있어 해군력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조선소가 대량의 상선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시설 확장과 대규모 인적 자원 등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군사력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 조선업은 국가적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 중국은 자국 조선업계 지원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선박금융을 지원하고 있고, 자국 선박 발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중국은 상선 건조와 더불어 군함 건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가 올해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시노리서치의 초박형강화유리(UTG)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폴더블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41% 증가한 960만대에 이른다.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판매량은 680만대로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화웨이가 지난해 3월 메이트 X3를 시작으로 9월 메이트 X5를 내놓는 등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UTG 시장에서는 지난해 1분기 화웨이가 메이트X3부터 UTG를 적용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실제로 2023년 중국 UTG사용량은 6만6000제곱미터(㎡)에 달했다. 성장률은 250.7%였다. 올해도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앞세운 삼성전자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는 화웨이이며 그 뒤를 아너, 비보, 삼성전자, 오포, 샤오미가 추격하고 있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진다. 중국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원플러스가 3년만에 원플러스 워치 2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원플러스는 신형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원플러스는 19일(현지시간) 커뮤니티 사이트에 2세대 스마트워치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원플러스는 티저 이미지 외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원플러스의 2세대 스마트워치는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2024)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IT팁스터인 맥스 잼버(Max Jambor)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원플러스 워치2가 MWC에서 출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MWC2024는 24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원플러스는 현재까지 신형 스마트워치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디자인도 공개되지 않아 티저이미지를 통해 프레임 우측에 물리버튼이 위치하는 것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양 관련해서도 1.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W5 젠1, OS는 구글 웨어OS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플러스는 지난달 신형 스마트폰 원플러스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360보안테크놀로지(三六零安全科技, 이하 치후360)의 창립자가 오픈AI의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의 등장으로 일반인공지능(AGI·인간 수준의 사고가 가능해 다양한 상황을 학습할 수 있는 AI)의 등장 시기까지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저우훙이(周鸿祎) 치후360 창립자 겸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라의 탄생을 통해 AGI 구현이 10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우훙이 회장은 소라에 대해 "소라는 단순히 동영상 제작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며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해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카메라에 연결되고 영화와 유튜브 등 모든 영상을 시청하며 텍스트 학습보다 더 빠르게 세상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AGI는 10년, 20년의 문제가 아니게됐다"고 덧붙였다. 저우홍이 회장은 소라의 등장으로 영상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AI가 좋은 비디오를 만들 수 있지만 주제, 대본, 서브 플롯, 대사 조정 등은 아직 인간 창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있는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자체 기술을 총동원한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장을 통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루 웨이빙(卢伟冰) 샤오미 사장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연간 1000만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루 웨이빙 사장이 공개한 스마트 팩토리는 베이징 이좡에 건설된 '샤오미 창핑 스마트 공장'이다. 해당 공장은 2021년 7월 착공해 5만8300㎡(제곱미터) 면적으로 지난해 완공됐다. 가동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창핑 스마트 공장은 생산 전 프로세스에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2세대 스마트 생산라인이 장착됐다.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생산라인은 회로 기판 장착, 테스트, 최종 조립, 포장, 배송까지 모든 것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샤오미는 창핑 스마트 공장 건설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생산 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제로 창핑 공장에 설치된 부품 테스트, 패키징 장비의 자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장성자동차가 튀르키예 투자를 철회했다. 잦은 규제 변화와 전기차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성차는 최근 튀르키예 정부에 공장 투자 계획에 대한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결정엔 튀르키예의 잦은 규제 변화와 전기차 부진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튀르키예 정부는 중국 수입 차량에 다양한 추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명을 내고 중국산 전기차와 관련해 7개 지역에 최소 20개의 서비스 지점을 설치하라는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장성차의 전기차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도 튀르키예 투자 중단을 결정한 배경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튀르키예에 투자하는 데 예전만큼 용감하지 않다”면서 “투자자들은 사업 보장을 원하는데 오늘 투자했다가 당장 내일 규제가 바뀔까봐 걱정이 많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장성차가 투자 중단을 결정하면서 튀르키예에 투자를 하려던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현지 규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호존 네타는 이미 지난주 튀르키예 사업을 본격화 하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확대를 위해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한다.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무역 규제에 맞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중국인민은행 등 9개 부처는 지난 7일 '신에너지차 무역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지지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해외 연구·개발(R&D) 장려 △중국 지역별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 △금융 지원 최적화 △공공 플랫폼을 통한 무역 지원 △양호한 무역 환경 조성 △해외 각국의 통제 조치 대응 등 19개 항의 정책과 항목별 책임 부처를 나열했다. 중국은 해외에 친환경차 R&D 센터를 설립하고, 외국 연구기관·산업 클러스터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수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제조사 등이 기존 구축한 산업망·공급망을 연계하도록 지도하며,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차와 배터리 수출을 돕기 위해 철도·해상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 금융당국은 대출과 수출신용보험, 외환 거래, 위안화 결제 등을 지원한다.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상 우대 조항을 충분히 활용해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수출량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내수 시장 회복세는 다소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중국 자동차 시장의 명과 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사상 처음으로 3000만대를 넘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011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017년 2994만2000대로 고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했다가 2021년 전기차 호황으로 반등했다. 이후 3년째 오름세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3009만4000대였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15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및 생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491만대로 전년 대비 57.9% 급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2020년까지 100만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1년부터 전 세계적인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USTC) 연구팀이 고온 초전도체 현상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USTC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균일 페르미 기체에서 유사틈의 관찰 및 정량화(Observation and quantification of the pseudogap in unitary Fermi gases)' 논문을 공개했다. 해당 논문은 균일한 중력장에서 상호작용하는 페르미 기체에서 유사틈을 관찰하고 정량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사틈은 초전도 임계온도(Tc) 이하에서 존재가능한 에너지갭과 유사한 전자 밀도 상태의 변화로 Tc 이상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유사틈이 주목받는 것은 초전도체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많은 고온 초전도체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연구팀은 연구 과정에서 초냉각 리튬-디스프로슘 원자 양자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 중력장에서 상호작용하는 페르미 기체를 제조했으며 기존 수준을 뛰어넘는 대규모 자기장 안정화 기술도 개발했다고도 밝혔다. 중국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초전도 양자 다체 시스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중웨이구펀(中伟股份, 이하 CNGR)이 핀란드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전구체 공장 건설 준비를 마쳤다.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을 갖춰 전기차 주요 시장인 유럽 내 배터리·완성차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수주 발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CNGR에 따르면 핀란드 남부 지역 국가행정기관(AVI)는 최근 CNGR 핀란드가 하미나에 짓는 연간 6만 톤(t) 규모 전구체 생산 공장에 대한 환경·가동 허가를 승인했다. 지난 2021년 CNGR이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힌지 3년여 만이다. 신공장은 핀란드 국영 광업회사 '피니시미네랄그룹(FMG)'과 협력 결과물이다. 공장을 운영하는 CNGR 핀란드는 CNGR과 FMG가 각각 지분 60%, 40%를 보유한 합작사다. 양사는 최대 5억 유로를 투자한다. CNGR과 FMG는 지난 2021년 전구체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으로부터 환경 허가를 받아 2022년 여름께 착공, 2024년 첫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승인 절차가 늦어지며 건설 일정이 지연됐다. <본보 2021년 12월 15일 참고 '엘앤에프 파트너사' 中 CNGR, 핀란드 전구체 공장 추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HUAWEI)가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양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트리폴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치열한 폼팩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화웨이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부품 조달도 시작했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Z자형 혹은 S자형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에는 BOE에서 생산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될 것이 유력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는 자올리, 푸스다 등이 공급한 부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2021년부터 트리폴드 기술 특허를 출원해 왔으며 2022년 3월과 7월 추가 출원을 진행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할 초박형 강화유리(UTG)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앞세워 글로벌 울트라 프리미엄(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도 안과 밖으로 두 번 접
[더구루=오소영 기자] 희토류 가격이 올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와 풍력 터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생산 증가가 더뎌서다.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은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중국 상하이금속시장(SMM)연구소 등 업계에 따르면 희토류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할 전망이다. 양자원 SMM연구소 애널리스트는 "NdPr 산화물 가격이 지난해 33% 하락해 원가에 근접했다"며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NdPr은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드론,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 필요한 영구자석 생산에 쓰인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와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CRU의 윌리스 토마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와 풍력 터빈 생산이 증가하면서 (NdPr)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련증권은 지난해 6600t의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면 올해 800t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쿼터를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번씩 발표했는데 지난해에는 연말 1만5000t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