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바이오 기업 에보텍(Evotec SE)이 대대적인 사업 개편 작업에 나섰다. 과감한 사업 체질개선을 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R&D) 사업 철수다. 에보텍은 일동제약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를 공동 연구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은 최근 재무 회의에서 유전자치료제 R&D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 오르스 안 데어 도나우(Orth an der Donau)에 위치한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R&D) 사업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에보텍은 연초부터 유전자치료제 R&D 사업 철수를 두고 검토를 거듭해 왔다. 유전자치료제 R&D 관련 업계 간 경쟁이 격화되고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크레이그 존스턴(Craig Johnston) 에보텍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전자치료제 R&D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 사업인 정밀 의학 플랫폼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는 에보텍이 진행 중에 있는 대대적인 기업 쇄신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소니 에디션(Sonny Edition) 3종’을 오는 31일에 출시한다. 29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소니 에디션 3종’은 도미노피자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는 메뉴로 ‘소니 슈림프 킥’ 피자 1종과 ‘소니 피시 앤 칩스’,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 사이드 2종으로 출시된다. ‘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L사이즈 만 판매하며 3만2900원으로 회원 혜택 적용 시 20% 할인된 2만6320원부터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니 피시 앤 칩스’는 7700원,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9800원이다. 도미노피자의 ‘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매콤한 아라비아타 소스와 부드럽고 달콤한 스위트 리코타 치즈 조합을 베이스로, 꼬리 알새우 토핑의 풍성함과 탱글한 식감을 더해 시원한 여름과 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축구 스타일을 담았다. ‘소니 피시 앤 칩스’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흰살 생선 튀김과 케이준 웨지 감자를 가득 담았으며,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스위트 리코타 치즈, 콰트로 치즈 퐁듀에 페퍼 소시지로 식감을 더한 파스타로 모두 이달 31일부터 7월 11일까지 판매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첫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이하 네오 파우더) 등을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022년 9월 일본에 론칭한 라네즈의 첫 팝업스토어다. 아토코스메 오사카는 오사카는 물론 일본 간사이 지방 교통의 허브로 꼽히는 JR오사카역과 연결된 쇼핑몰 루쿠아 일레에 자리하고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록시땅, 유니클로, 룰루레몬, 디젤, 캘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지난 3월 론칭한 바슬마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슬마 메인 컬러인 분홍색으로 팝업스토어를 꾸미고, 한쪽 벽면에 바슬마 제품 이미지를 활용해 디자인한 홍보물을 게시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럽의 중심 프랑스에서 개최해 K-컬쳐, K-산업을 글로벌 교류의 장인 ‘제2회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2024)가 지난 24일 개막해 26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 트 드 베르사유(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엑스포는 ‘Invitation to Accompany’를 주제로 K-뷰티, 푸드, 콘텐츠, 라이프 스타일, 체크 카테고리의 200개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K푸드의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 △크레이버 코퍼레이션 △파켓 △SIAS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종가 △국순당 등 유럽에서 한국의 다양한 K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코리아 엑스포를 찾는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최고의 한류 스타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비지팅(Srprise Visiting)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유태오가 프랑스 및 유럽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여해 프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올들어 더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환경 중심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환경정화 활동, 생태숲 체험, 문화재 보존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 30여 명이 충북 진천 미호강변에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 심은 나무는 왕버들나무 70그루로, 나무 심기는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먹이 등 생태적 연결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임직원들은 나무 심기 활동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10년간 조성한 진천 생태숲에서 생태 체험도 병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충북 진천군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천 미호강 일대 생물 다양성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멸종위기 민물고기 미호종개 복원과 습지 조성, 환경 정비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차원으로 충북 진천군에 100만㎡(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석유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장기 글로벌 석유 수요를 상향 조정하며 오는 2034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2034년 이후에는 석유 소비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최대 석유 수요가 아직 10년 남은 것으로 봤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1억885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추정치인 1억6000만 배럴보다 증가한 수치다. 2034년엔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2040년까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전망은 2030년 이전에 석유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평가한 IEA(국제에너지기구)보다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시장이 역풍에 직면해 있다며 오는 2040년까지 석유 수요가 약 113mb/d까지 증가할 수 있는 잠재적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여러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삭감되고 있고 가격 경쟁이 지속되면서 OEM(주문자위탁생산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 1분기 국내 11개 제약사 중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가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ESG 경영 관련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총 382건의 조사 키워드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ESG 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한미약품은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꿀벌 및 식물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꿀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BEE-HAPPY'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약품은 250병의 벌꿀을 생산해 서울시가 운영중인 취약계층 지원 가게 '온기창고 1호점'에 전달했으며 이같은 내용은 네이버 포스트 등에서 공유됐다. 분석 기간 유한양행이 276건의 ESG 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 1월 지난 2023년 진행한 '유한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3900만원을 굿월스토어에 기부했다. 대웅제약의 지난 1월부터 석달간 ESG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베트남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닦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29일 탄호아성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홍덕대학교(Trường ĐH Hồng Đức)에서 열린 기후변화 적응 강화 프로젝트를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 심각성 교육 △숲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기후변화 적응 강화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75만 달러(약 10억원)를 후원한다. 베트남에서는 탄호아성과 △벤엔 국립공원(Vườn quốc gia Bến En) △홍덕대학교 △세이브더칠드런이 동참한다. 우선 홍덕대학교와 탄호아시 내 10개 고등학교에 기후변화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3년 후 1만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엔 국립공원에 최소 10헥타르 규모 숲도 조성한다. 탄호아성은 지리적 특성상 기후변화의 영향에 민감하다. 베트남 전역에서 5번째로 큰 삼림(64만7000헥타르)을 보유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여객·화물 운송 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톱 항공사'에서 2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4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이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톱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2위를 차지했다. 에어라인 레이팅이 주관하는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작년 매출과 에어버스 A350에 대한 130억 달러(약 17조원 7300억원) 규모의 주문이 반영되면서 올해 베스트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신형기 도입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수상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상은 올해 받지 못했다. 올해의 톱 항공사는 카타르항공이 선정됐다. 지난해 에어뉴질랜드에게 1위를 내준 카타르항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미국 친환경 천연가스 전문기업 넷파워(NET Power)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넷파워 주식 250만주를 매도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10.04달러로, 총 2510만 달러(약 340억원)에 이른다. SK는 앞서 지난해 6월 넷파워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합병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할 당시 상장지분사모투자(PIPE)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8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투자 주체는 자회사 SK머티리얼즈였다. <본보 2023년 6월 7일자 참고 : 'SK머티리얼즈 투자' 넷파워, 9일 美 증시 상장…8710억 조달> 2010년 설립한 넷파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더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SK머티리얼즈와 넷파워는 지난해 지분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순산소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설비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설비는 이산화탄소가 증기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초임계에 도달하는 점에 착안, 증기 대신 이산화탄소를 가열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초임계 이산화탄소는 점성이 낮아 마찰 손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이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았습니다. 27일 SDAIA에 따르면 알감디 청장 일행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습니다. LG 임직원과 만나 AI 사업 전략을 들었습니다. LG의 AI 기술을 살피고 스마트시티에 적용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사우디 데이터AI청장, LG사이언스파크 찾아 AI 기술 협력 논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해외 암호화폐 분석 기업 핀볼드(Finbold)가 올 상반기 중 시가총액 50억 달러(약 6조8350억원)를 기록할 암호화폐로 앱토스(APT)와 렌더(RNDR)를 선정했습니다. 핀볼드는 "앱토스와 렌더가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사용 사례를 확장함에 따라 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올 상반기 시가총액 50억 달러에 도달할 암호화폐 2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피자헛이 미국 햄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지닌 치즈버거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피자헛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치즈버거를 출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미국에 '치즈버거 멜트'(Cheeseburger Melt)를 론칭하고 햄버거 사업을 본격화했다. 대표제품인 '씬 앤 크리스피'(Thin N’ Crispy) 크러스트를 기반으로 치즈버거 멜트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자헛은 쉽게 눅눅해지는 햄버거 번을 쓰지 않아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마산 치즈로 맛을 낸 씬 앤 크리스피 크러스트 사이에 소고기, 사과나무로 훈연한 베이컨, 양파, 모짜렐라치즈, 체다치즈 등의 재료를 넣었다. 우선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시작으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등 미국 곳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각에선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버거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피자헛은 치즈버거 멜트가 점심 또는 저녁 메뉴로 즐기기에 제격인 메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린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장성기차(Great Wall Motor, GWM)가 글로벌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전략을 변경했다. 독일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하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미뤘다. 일단 유럽 관세를 피하기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독일 뮌헨에 마련한 유럽 본사를 폐쇄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진 포함 이곳 본사에 근무하던 직원 100명도 전원 해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계획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진출 계획도 보류했다. 현지 총괄과 팀의 구성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향후 시장 변화 추이를 고려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성기차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들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하고 나서며 현지 생산 방안 마련이 더 시급한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EU가 중국산 전기차 업계를 상대로 정부 보조금 조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이다. 이에 따라 중국 브래드인 BYD는 헝가리에 첫 번째 유럽 공장 건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