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야후(LY)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가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대만 간편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증권거래소(TWSE) 이사회는 라인페이의 거래소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라인페이는 장외시장에서 대만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하게 된다. 라인페이는 앞서 올해 1월 장외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19일자 참고 : [단독] 네이버 관계사 라인페이, 대만 장외시장 상장> 라인페이는 대만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현지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는 1200만명에 달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50만개 이상이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모회사 라인야후를 비롯해 타이페이푸본은행·타이완유니온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라인페이의 세전순이익은 2021년 1억1790만 대만달러, 2022년 5억4070만 대만달러, 2023년 6억1310만 대만달러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옵션 액세서리로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구매한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차량 수령 후 즉각 사용이 불가능해서다. 법적인 이유로 배선 연결 작업은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옵션 액세서리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사이버트럭 최초 렌더링과 사전 생산 모델에 포함됐지만, 양산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내장형 라이트 바를 대신해서다. 다만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제 위치에 설치하는 수준까지만 도와준다. 오프로드 라이트 바 사용을 위한 배선 연결은 고객의 몫으로 남겼다. 온로드에서 사용이 합법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사이버트럭 매뉴얼에도 '사이버트럭용 라이트바는 오프로드용으로만 설계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전자장치와 컨트롤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명시했다. 때문에 오프로드 라이트 바를 옵션 액세서리로 선택한 고객들은 테슬라가 추천하는 지역 매장을 통해 배선 연결 등 작업을 마칠 수 있다. 오프로드 라이트 바는 차량 상단에 장착된 48V 보조 전원 탭을 사용하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주가가 상장 첫날 7%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인도 자동차 업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도법인 주식은 22일(현지시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장중 7.8%까지 하락한 끝에 최종 1819루피(21.63달러)에 마감됐다.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1960루피(23.31달러) 대비 7.2% 하락한 수준이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는 주가가 7.16% 하락한 1819루피로 장을 마감했다. 싯다르타 켐카 모틸랄 오스왈 파이낸셜 서비스 자산관리 부문 리서치 책임자는 “현대차는 부진한 상장을 했고 발행가 대비 7% 손실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뭄바이증권거래소 거래 마감 시점 1조4791억 루피(약 24조2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 현지 자동차 업체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마루티 스즈키가 시가총액 3조7479억 루피(약 61조5030억원)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3조5858억 루피(약 58조8400억원)로 2위, 타타 모터스가 3조2366억 루피(약 53조1100억원)로 3위, 바지오토가 2조8927억 루피(약 47조4700억원)로 4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진행한 유소년 축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인 만큼 베트남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는 등 민간외교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롯데리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1'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국 7개 도시에서 온 72개 축구팀 소속 선수단 1000여명이 2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팜 반 띠엡 (Phạm Văn Tiệp) 반쑤언 커뮤니티 축구센터 감독은 롯데리아 챌린지컵은 수많은 베트남 유소년 축구 선수와 관계자가 우승을 목표로 삼는 대회라고 평가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축구 미래 인재 육성과 자긍심 고취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뿐 아니라 롯데지주도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최고가 마천루'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미국 뉴욕에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 초고층 건물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3일 영국 금융전문매체 러브머니(Lovemoney)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가치는 32억1000만달러(약 4조4300억원)로 '세계 최고가 마천루' 순위 4위에 올랐다. 국내에 있는 초고층빌딩 가운데 유일하게 '톱10' 진입이다. 러브머니는 건물 완공 당시 집계된 총 건설비용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의 롯데월드타워 설립 프로젝트는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서울시로부터 8만60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지난 1988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서울시가 항공법, 공군기지법 규정 등을 이유로 건설 계획을 연달아 반려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신 명예회장이 지난 2011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을 직접 설득한 이후에야 건축허가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555m·12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는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17년 4월 오픈했다. 총 건설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현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ASML의 장비 수출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민감한 기술 수출에 대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기조를 다시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ASML 장비 수령 연기 보도가 나온 직후 서한이 공개되면서 ASML 장비 확보가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3일 네덜란드 하원과 NL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네트 클레버(Reinette Klever)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하원에 보낸 답변서에서 민감한 기술 수출의 정부 허가를 명시한 관보를 언급했다. 클레버 장관은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이러한(수출 통제) 조치를 취했다"며 "민감한 상품·기술을 통제하지 않으면 공공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조치를 발표하고 구현했다"며 "(수출 통제로) 공평한 경쟁의 장을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레버 장관은 앞서 하원으로부터 반도체 생산 장비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수출 통제에 대한 질의를 받아 답변서를 내놓게 됐다. 삼성전자가 ASML로부터 반도체 제조 장비 수령을 연기했다는 보도 직후 답변서가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조직 60여곳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산하 미국 AI 안전연구소(U.S. Artificial Intelligence Safety Institute, AISI)의 권한을 명문화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60개가 넘는 기업, 비영리 단체, 대학이 미국 의회에 AISI를 법제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번 서한은 정보기술산업위원회(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Council, ITI)와 책임있는 혁신을 위한 미국인(Americans for Responsible Innovation, ARI) 등이 주도했다. AI 관련 조직들을 이번 서한을 통해 다른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AI 안전 기관을 설립하는데 미국에서도 NIST에 책임있는 AI 안전 확립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을 주도한 ITI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IT기업들의 연합 조직이다. 아마존, 앤트로픽, 애플, 브로드컴, 구글, IBM, 인텔, MS, 메타, TSMC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회원사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매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공매도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현지 법인 거래대금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사 응아디안토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리테일 비즈니스 시장 개발 책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미디어 데이에서 "공매도 제도에 관심이 있어 현재 계획 개발 단계에 있다"며 "관련 규정이 회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후,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다시 사서 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정보력과 자금력을 가진 기관·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하나, 시장 과열을 방지하고 유동성을 높이는 순기능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처음 도입하다 보니 초기에는 강력한 규제를 통해 유동성이 높은 상위 24~33종목으로 거래 가능한 주식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공매도 거래가 시행되면 인도네시아 법인 거래대금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 인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인공지능(AI) 투자 펀드 조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IT 전문매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아폴로는 최근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 AI 펀드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세마포는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 "AI 벤처펀드는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반도체 기업 암(ARM)을 비롯해 산업 파트너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폴로와의 협상이 가장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 맞설 AI 반도체 회사를 키우기 위해 1000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보완하면서도 AI 반도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설립할 방침이다. 손정의(일본명 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앞서 지난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간의 능력을 1만배 초과할 인공 슈퍼 지능을 실현해 인류의 발전을 돕는 '초인공지능(ASI)'의 시대가 10년 이내에 올 것"이라며 "ASI 실현을 위해 (반도체) 칩과 데이터센터, 로봇에 그룹의 총력을 기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헤라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한다. 도쿄 뷰티 편집숍에 추가 입점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일본 도쿄 번화가에 위치한 뷰티 편집숍 '이세탄 미러'에 따르면 루미네 신마루노우치빌딩점'(イセタン ミラー 新丸の内ビルディング店·이하 이세탄 미러 신마루노우치)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신규 입점했다. 이세탄 미러는 일본 백화점업체 미츠코시이세탄이 운영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매장이다. 도쿄, 요코하마, 히로시마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세탄 미러 신마루노우치는 도쿄 교통의 중심지 JR도쿄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도쿄 인기 여행지 황궁, 유명 쇼핑가 긴자 등이 가깝고 주변에 호텔이 즐비해 일본 로컬 소비자들은 물론 일본을 찾은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다. 헤라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아모레퍼시픽이 이세탄 미러 신마루노우치 입점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대표 화장품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를 비롯해 센슈얼 누드 글로스, 헤라 블러쉬 등을 판매한다. 글로벌 뷰티 시장조사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가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올해와 내후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 연장이 이뤄지지않으면 한국 고객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본에 이어 한국과도 협상에 실패한다면 카타르는 '세계 최대 수출국' 타이틀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로이터와 아라비안걸프비즈니스인사이츠(AGBI)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와 가스공사는 LNG 공급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카타르에너지는 1999년부터 연간 492만 톤(t), 2007년부터 연 210만 t을 가스공사에 공급했다. 각각 올해와 2026년 계약이 종료된다. 만료일이 다가오며 연장을 모색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카타르에너지가 도착지제한조항을 고집하며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해당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면 가스공사는 카타르에서 받은 LNG를 재판매할 수 없다. 카타르에너지 입장에서는 재판매를 통해 고객과 타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지만, 가스공사는 재고가 남을 시 팔 수 없어 곤란해진다. 도착지제한조항을 두고 카타르에너지와 갈등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만이 아니다. 일본과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캐나다 공장 양산을 개시했다. 배터리 모듈 제조를 시작으로 내년 셀 생산에 돌입, 북미 핵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는 22일(현지시간) 넥스트스타가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배터리 모듈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착공한지 2년여 만이다. 넥스트스타는 올 2월 배터리 모듈 샘플을 성공적으로 시범 생산하며 양산 준비에 착수했다. 8개월여 만에 시생산을 마무리하고 정식 양산 체제를 갖췄다. 생산 물량은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셀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을 개시한다. 셀 공장 건물 외관 공사 공정률은 약 90% 수준이다. 현재 시설 내부 공사와 장비 반입·설치를 진행 중이다. 셀 공장까지 양산에 돌입하면 진정한 의미의 ‘완공’을 이루는 셈이다. 완공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능력도 당초 계획 대비 늘렸다. 합작사 출범 초기 넥스트스타가 발표한 윈저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5GWh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 픽업 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수요 감소로 생산 목표를 대폭 감소한 데 이은 두 번째 강경책이다. 일단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생산을 멈추고 이달 중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15일부터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판매 성장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위해 생산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F-150 라이트닝 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만6692대가 판매됐다. F-150 라이트닝은 같은 기간 7162대 판매에 그쳤다.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이번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과 무관치 않다. 해당 기간 GM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