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경영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를 매수하는 데 투입하기로 동의했다. 해당 주식은 최소 180일간 보호예수(락업)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아이디트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창업자인 자웨이팅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측은 "회사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의 믿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주당 2.46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90%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배양육 스타트업 셀엑스(CellX)가 배양육의 상업적 생산을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셀엑스는 고처리량 장비와 세포 운명 조절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어류 세포의 현탁 분화에 성공했다며 양산에 도달하기 위한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공장 건설에 나선 셀엑스는 지난달 11일 시험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200㎖ 규모의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어류 세포의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 당 2000만 개의 세포가 배양된 세포 성장 밀도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양육 기반 생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400 위안(약 7만4000원)까지 낮췄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리앙 양 셀엑스 CEO는 "식량 안보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해양 오염 및 남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며 "셀엑스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배양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셀엑스는 중국 조이비오 캐피털, SK그룹 등의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가 현지 전기차 충전 회사를 품었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중국 전기차 충전 시장을 공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페트로차이나에 따르면 회사는 푸톈신에너지의 지분 100%를 매수했다. 매입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설립된 푸톈신에너지는 중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용충전기 2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중국 전역 50개 이상 도시에서 5만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은 유럽,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이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며 충전소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충전인프라추진연맹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설치량은 2021년 261만개에서 2022년 말 506만개로 증가했다. 동관증권사는 충전기 시장 규모가 2022년 1241억 위안(약 23조원)에서 2025년 2045억 위안(약 37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충전기 시장의 고속 성장 속에 페트로나이차가 가세하며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전망된다. 터라이뎬(特来电)과 싱싱충뎬(星星充电), 윈콰이충(云快充) 등
[더구루=김도담 기자]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인 중국 CNGR이 모로코에서 NMC 전구체를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CNGR이 모로코 현지 기업인 알마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 2차전기 주요 소재 생산에 나선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모로코는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 및 생산 거점일뿐 아니라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원료가 풍부하다. 이에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모로코에 신에너지 녹색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CNGR은 연간 △NMC전구체 12만t △인산철리튬 6만t △흑색화약 재활용 처리 3만t 등 다량의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BYD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압도적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기술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BYD와 테슬라의 전략 차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에너지포털'은 지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BYD가 1만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 같은 기간 836건의 특허를 출원한 테슬라보다 16배에 달하는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가 이처럼 특허출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잠재적인 모방과 경쟁사로부터 자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사업의 중요한 기둥은 배터리 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 선도자의 역할을 한 것에 비해 특허 출원 수가 크게 부족하다. 고노 히데토 지적재산권 전문 변화사는 "테슬라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기업은 적어도 테슬라의 10배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다"며 "이는 테슬라의 기술 관련 정책이 BYD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기술이 있어도 이를 특허로 보호하기 보다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방한다. 단지 테슬라의 기술을 복제하기 어려운 수준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가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뱃(Inobat)과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이노뱃과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인 이엔플러스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션과 이노뱃은 오는 2026년까지 유럽 지역에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마리안 보첵 이노뱃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오는 2024년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가능해지면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첵은 공장 설립 지역으로 유럽 내 여러 국가를 고려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공장 부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고션은 앞서 지난 5일 이노뱃 지분 25%를 인수하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한 공급망 및 기술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유럽 배터리 공장 설립으로 양사 간 기술 협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이엔플러스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뱃은 현재 이엔플러스와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제조 설비 판매와 그래핀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위 전구체 기업 중국 CNGR이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손 꼽히는 광물 대국인 만큼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은 이르면 내년 말 인도네시아 법인 IPO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NGR은 IPO를 통해 3억~5억 달러(약 4000억~6600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와 사업부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다. 산업 조사기관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CNGR의 인도네시아산 니켈 매트 생산 능력은 4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도 니켈 매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해 CNGR과 오는 2025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NGR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총 생산량이 27.5킬로톤에 이르는 두 개의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로 왈리 산업 단지에서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웨다 베이에 두 번째 시설을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간펑리튬이 아프리카 말리에 위치한 굴라미나(Goulamina) 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향후 리튬 정광인 스포듀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1억38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의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말리 리튬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간펑리튬의 말리 리튬 지분율은 50%에서 55%로 늘어난다. 앞서 간펑리튬은 호주 레오 리튬 지분 9.9%를 6750만 달러(약 9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로써 말리 리튬에 대한 레오 리튬의 지분은 50%에서 45%로 낮아졌다. 간펑리튬의 투자 자금은 굴라미나 광산 프로젝트의 건설과 자본 지출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스포듀민 광산과 예비 처리 시설 개발·건설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간펑리튬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 1단계에서 생산된 스포듀민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2단계에서는 70%의 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3단계에서는 새로운 지분 비율에 따라 레오 리튬과 권리를 분할할 예정이다. 간펑리튬은 연간 50만6000t(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리튬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리튬 탐사에 협력한다. 리튬 아프리카의 자산을 기반으로 탐사를 수행하고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리튬 아프리카에 따르면 회사는 간펑리튬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리튬 탐사를 수행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간펑리튬은 리튬 아프리카 지분 19.9%를 인수한다. 동시에 리튬 아프리카와 50대 50으로 합작사를 꾸린다. 리튬 아프리카가 보유한 리튬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탐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약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쏟고 리튬 아프리카와 추가 투자를 모색한다. 리튬 아프리카는 기니와 말리, 잠브웨이, 코트디부아르에 걸쳐 2500㎢ 이상의 리튬 광산 사업권을 보유한 회사다. 아프리카에서 자원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지질학자 등 30명을 모아 별도의 전문 팀도 꾸렸다. 양사는 리튬 아프리카의 기술과 아프리카 사업 경험, 간펑리튬의 전문 지식을 합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코모디티인사이트는 아프리카 리튬 생산량이 2027년까지 3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리튬 시장에서 아프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모델3 페이스리프트 제품인 '모델3 하이랜드'의 세부 사양이 중국 정부에 의해 상당 부분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복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공식 등재하면서 그간 베일이 쌓였던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재원이 공개됐다. 이번 카탈로그에는 후륜구동(RWD)과 단일 모터 제품과 4륜구동(AWD) 듀얼모터 제품이 등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출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만큼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RWD 모델은 194kW(260hp)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 AWD 모델에는 앞바퀴를 구동하는 137kW(184hp) 모터가 추가돼 총 출력이 331kW(444hp)에 달한다. 이는 각각 208kW(279hp), 366kW(490hp)인 유럽 버전 제품의 전력보다 다소 부족한 수치다. 배터리 역시 구동방식별로 차별화했다. RWD 모델에는 CATL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반면 AWD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NMC 배터리를 적용한다. 기존 배터리와 동일한 사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늘었다. 중국 CLTC 기준 일반 모델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신소재(恩捷股份, 은첩고분)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대규모 분리막 수주를 따냈다. 잇단 수주 낭보를 전하며 세계 1위 분리막 공급업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창신신소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선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상해은첩(上海恩捷)'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급업체로 확정됐다"며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유럽, 아시아, 기타 지역에 위치한 생산 기지에서 고객사 주류 모델용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사와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공급량과 시기를 조정할 방침이다. 창신신소재는 이번 주문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창신신소재는 2차 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습식 분리막 글로벌 1위 제조업체다. 지난 2018년 '상해은첩'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신소재 대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중국 상해, 주하이, 장시, 우시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최근 4억㎡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가동도 시작했다. CATL,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비야디(B
[더구루=김도담 기자] 특허 침해와 관련해 소송 공방을 이어온 화웨이와 샤오미가 화해에 나섰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양사가 최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각각 보유한 통신 및 단말기 관련 특허를 상호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를 이뤘다. 지난 3월 화웨이는 샤오미가 4G와 LTE 통신, 모바일 단말기 촬영, 잠금 해제 등 자사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화웨이는 통신 관련 방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중이다. 이번 양사간의 소송분쟁도 그 일환이다. 이에 샤오미 역시 소송이 제기된 일부 기술의 특허 자체를 무효화 해달라는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하면서 양사의 특허 분쟁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반년만에 합의에 이르면서 그간의 양사간 특허 관련 법적 분쟁은 종료됐다. 이 합의 과정에서 특허의 수와 중요성에 따라 일정 수준의 추가 비용이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사는 이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화웨이는 오포, 삼성전자, 에릭슨 등 주요 기업과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분야, 특히, 압도적인 5G특허 기술을 갖고 있는 화웨이는 이를 활용해 수익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