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기술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뷰의 신규 스마트폰 BL9000은 출시 직후 합리적인 가격의 러기드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러기드폰은 극한 상황에서 견디도록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블랙뷰 BL9000의 AP는 대만 미디어텍 디멘시티 8020이다. 램은 12GB이며 스토리지는 UFS 3.1로 512GB가 장착됐다. 듀얼 심이 지원되며 블랙뷰의 특수 냉각 솔루션이 탑재돼 SoC의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스마트폰 크기는 197.5mm(세로) x 82.6mm(가로) x 17mm(두께)이며 무게는 413g이다. IP68, IP69K, MIL-STD-810 인증을 받아 군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2460 x 1080 해상도의 6.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주사율은 120Hz며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로 보호된다. 스마트폰 후면에는 1.32인치 보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이 또한 고릴라 글래스로 보호된다. 시간과 음악 재생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8800m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완성차 제조사 둥펑자동차로부터 신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며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CATL에 따르면 둥펑자동차 산하 고급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인 '멍시커지(Mengshi Technology·중국명 猛士科技)'와 3년간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멍시커지의 첫 럭셔리 오프로드카인 '멍시 917'에 CATL의 배터리가 가장 먼저 탑재될 예정이다. CATL과 멍시커지는 단순히 배터리를 조달하는 것을 넘어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맞춤형 배터리 개발·생산 △기술 혁신 프로젝트 △홍보 등 다방면에서 힘을 모아 신에너지차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CATL의 선싱 배터리 응용처 확대, 신차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선싱 배터리는 CATL이 작년 8월 출시한 초고속 충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다. 10분 충전에 400km 주행이 가능하고, 15분이 소요되는 완충시 최대 주행 거리는 700km에 달한다는 게 CATL의 설명이다. 올 1분기 선싱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굴착기 시장이 내수 판매량 증가로 하락세를 마감했다. 춘절 이후 중국 내 매출이 소폭 오르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건설기계공업협회(CCMIA)에 따르면 중국 월간 굴착기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1만66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이중 내수 판매량은 76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며 2022년 11월(2.7%)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내수 판매가 증가하는 동안 해외 수출은 줄었다. 작년 12월동안 수출량은 97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했다. 작년 연간 판매량은 19만5018대(∆25.4%)로, 내수 판매량은 8만9980대(∆40.8%), 수출량은 10만5038대(∆4.04%)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이 늘면서 굴착기 매출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1년여 만에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둔화됐다. 중국 내수 판매량이 증가한 건 춘절 이후 하위 프로젝트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재고 판매가 이어져서다. 건설기계 산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장비는 굴착기 외 크롤러 크레인, 트럭 탑재 크레인, 산업차량, 고소 작업대, 고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증시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주가와 연계한 파생상품이 17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금융사 국태군안선물은 초소형주 지수인 CSI 1000과 연계한 구조화 상품 가운데 300억 위안(약 5조5000억원)이 만기 손실을 유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600억 위안(약 11조10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이 기준점에서 5~10% 하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장기화 등으로 중국 증시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상위 300개 우량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지난해 11%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4% 낮아졌다. CSI 500과 CSI 1000도 현재 각각 2020년 4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증시 부양을 위해 거래비용 절감, 자사주 매입 지원, 장기투자 장려 방안 등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국태군안선물은 "주식 폭락으로 구조화 상품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중개업체들이 리스크를 헷지(위험 분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1위 금 생산업체인 쯔진마이닝그룹(Zijin Mining Group)이 캐나다 구리광산 기업 솔라리스 리소스(Solaris Resources) 지분을 인수한다. 솔라리스는 거래 수익금을 에콰도르 구리·금 프로젝트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솔라리스는 11일(현지시간) 쯔진마이닝그룹이 자사 지분 15%를 약 1억3000만 캐나다달러(약 128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쯔진마이닝그룹은 솔라리스 이사회 위원 지명권도 갖게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솔라리스는 약 2850만주를 주당 4.55캐나다달러에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후 솔라리스 주가는 5%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솔라리스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에콰도르 와린차 구리·금 프로젝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현지 금융사인 브로커리지 에잇 캐피털은 “이번 지분 매각은 쯔진마이닝그룹에 좋은 거래”라며 “와린차 구리·금 프로젝트 개발에도 강력한 지지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 3곳에 캐나다 중요 광물에 대한 투자 철회를 명령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시노백바이오테크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중단했다.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하자 대응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노백 바이오테크는 코로나19 생산을 종료했다. 시노백 바이오테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재고도 없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경우 현지 방역당국에 문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시노백 바이오테크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성과금 제도도 이달 종료했다. 지난 2021년 1월 도입한 지 3년 만이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급감하자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매출액은 1억4040만달러(약 1840억원)에 그쳤다. 전년 상반기 매출이 12억달러(약 1조577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88% 급감한 수치다. 시노백 바이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020년 6월 중국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획득했었다. 이어 지난 2021년 6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노백의 예방효과는 51%, 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 Holding Limited)의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 네트워크(Cainiao Network)의 기업공개(IPO)가 올해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미국 배송을 시작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냐오 네트워크의 상장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챠이나오 네트워크는 지난해 9월 26일 홍콩 증권 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0월 10일에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차이냐오 네트워크의 IPO 서류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챠이냐오 네트워크는 IPO를 위해 모건스탠리, 시티그룹, CITIC,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들과도 손잡았다. 챠이나오 네트워크는 알리바바그룹 계열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2013년 설립됐다. 차이냐오는 중국어로 신참, 햇병아리, 풋내기라는 뜻으로 새롭게 겸손하게 시작하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으로 알려졌다. 차이냐오는 중국 내에서는 24시간, 전세계에는 72시간 내 배송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0년 한국에도 진출했다. 알리바바는 차이냐오 네트워크의 지분 69.54%를 소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8척의 초대형 Q클래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의 건조 일감을 맡겼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후동중화와 27만1000㎥의 Q-max급 LNG 운반선 8척을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2028년과 2029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후동중화는 Q-Max 선형에 대한 개념인증으로, 카타르 LNG선 수주전에서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동중화조선은 지난해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Q-Max LNG선에 대한 개념인증(AIP)을 획득했다. 후동중화가 개발한 선형은 길이 344m, 폭 53.6m, 흘수 12m이다. 기존 26만5000㎥ Q-Max 보다 많은 27만1000㎥의 LNG를 운송할 수 있다. 화물창은 한화오션과 같은 멤브레인 NO96 Super+가 적용된다. 후동중화는 오는 2028년부터 매년 12척의 Q-Max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타르는 지난해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40척에 초대형 Q클래스 발주를 계획했다. <본보 2023년 9월 21일 참고 카타르발 2차 수주전 막 올랐다…초대형 LNG선 15척 발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트댄스는 자동차 에프터마켓 시장을 공략, e커머스 부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프라인 자동차 정비 브랜드 '둥둥양처(懂懂养车)'를 론칭했다. 둥둥양처 브랜드는 베이징유주쥐가 출원했으며 자본금은 1억달러다. 베이징유주쥐는 두유인(틱톡 중국명) 그룹 전액 출자 자회사다. 둥둥양처의 첫 매장은 충칭시 위베이구에 오픈됐다. 해당 매장에서는 차량 청소, 정비, 유리 코팅 등 다양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이트댄스 측은 현지 매체에 사업에 대해 "시범운영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해당 부문이 신차 시장 만큼이나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2024년 승용차 대수는 3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3년 1조2000억위안(약 220조원)에서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숏폼 플랫폼 틱톡(현지명 두유인)을 통한 시장 성장을 확인했다. 자동차 에프터마켓 기업 '주주엔진'의 보고서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정부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업 오리진 퀀텀(Orign Quantum·本源量子)은 6일(현지시간)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쿵(本源悟空)'의 가동을 시작했다. 오리진 퀀텀은 3세대 양자컴퓨팅 제어 시스템과 우쿵칩이 통합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오리진 퀀텀은 2017년 설립됐으며 2020년 6큐비트 1세대, 2021년 24큐비트 2세대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바 있다. 오리진 우쿵은 72개의 계산 큐비트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포함해 총 198큐비트를 갖춘 초전도 양자칩 '우쿵'이 탑재됐다.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는 0과 1일 중첩돼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상용화를 위해서는 양자 오류를 정정해 계산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중국 개발진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통해 양자 오류를 정정한다. 현재 정보가 장시간 보존되는 논리적 큐비트를 1개 실현하는데 물리적 큐비트 1000개가 필요한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BYD가 2023년 4분기 전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기업 중 80%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12개사 중 9개 사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한 기업은 BYD, 리샹, 둥펑란투 뿐이었다. BYD는 2023년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3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고 302만4400대를 판매해 목표를 달성했다. 리샹은 30만대를 목표로 했으면 37만6000대, 둥펑란투는 5만대를 목표로 5만600대를 판매했다. 상하이자동차, 지리, 창안, 광치아이안 등 메이저 메이커들은 목표치의 80~90%를 달성했다. 반면 샤오펑, 링파오, 니오, 지커 등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달성률은 60~80% 수준이었다. 나타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3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을 900만대를 돌파하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시장에 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중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사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4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부폼사 10여곳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업자인 자웨이팅 최고제품책임자(CFO) 겸 소비자생태계책임자(CUEO)와 마티아스 아이디트 최고경영자(CEO)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 스마트 전기차 공급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이디트 CEO는 "지난해 전기차 양도를 시작한 이후 회사는 전략적 목표를 줄이기 위해 운영 비용과 공급망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서 해왔다"면서 "중국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웨이팅 창업자는 "중국 공급망 기업은 글로벌 자동차 상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중국에서 패러페이퓨처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의 듀얼 홈(양대 거점) 전략을 구축하느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