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인 Z홀딩스는 개인정보 보호 기본 방침을 발표했다. Z홀딩스가 이번 데이터 관리 지침을 통해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더구루 취재 결과 Z홀딩스는 유저의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Z홀딩스 데이터 보호 기본 방침'을 책정했다. 이번에 책정된 기본 방침은 Z홀딩스 그룹 내 모든 기업과 브랜드에 적용된다. Z홀딩스의 새로운 데이터 보호 기본 방침은 '유저 프라이버시 퍼스트'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유저이익 우선 △투명성 확보 △권리이익 보호 △통제권 존중 △보안까지 5개 원칙을 제시했다. 5개 원칙은 향후 그룹 내 모든 회사의 사내 규정 등에서 최상위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다. Z홀딩스가 새로운 데이터 보호 방침을 만든 것은 지난해 3월 9000만 명의 가까운 유저를 보유하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라인이 개인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민감한 영역을 중국 업체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 라인은 인공지능 등 시스템 기술 개발을 중국 업체에 위탁해왔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인수 후 리더십 구축까지 완료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더구루 취재 결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유명 영화 제작·배급사인 레오네 필름 그룹(Leone Film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레오네 필름그룹은 왓패드의 인기 웹소설인 '배드 보이즈 걸'을 기반으로 한 장편 영화제작에 나선다. 배드 보이즈 걸은 전체 조회수가 2억20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달 16일(현지시간)에는 유럽의 콘텐츠 제작업체인 '프리맨틀(Fremant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IP를 기반으로 한 유럽 전략 콘텐츠가 제작된다. 프리맨틀은 독일의 거대 미디어 기업이 '베르텔스만' 소유의 유럽 민영방송사 RTL그룹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다. 본사는 영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RTL그룹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아마존 프라임, 넷플릭스에 공급할 콘텐츠도 제작, 배포하고 있으며 프리멘틀은 영화, 드라마는 물론 갓탤런트, 아이돌과 같은 오디션프로그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스토어 대박 신화의 주인공 론 존스가 설립한 모바일 소매업체 엔조이 테크놀로지(Enjoy Technology)가 현금이 바닥나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오는 6월 이후 현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계획이나 청산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 파산법에 따라 파산 신청을 제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재적 매각이나 합병, 기타 다른 전략적 거래를 포함하는 대안과 자금조달 전략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과 고급 장치를 판매하는 모바일 소매업체다. 설립자 존슨은 애플 스토어를 세계 최고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키운 인물이다. 그는 애플 스토어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곳으로 규정하고 애플 스토어의 명물인 ‘지니어스바(Genius Bar)’를 탄생시켰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1분기 제품 판매 비용은 3480만 달러인데 반해 같은 기간 수익은 24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마케팅·관리·기타 비용을 추가한 후 5780만 달러의 손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웹콘텐츠 플랫폼인 왓패드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뉴욕과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연례 캠페인을 진행한다. 왓패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Z세대 유저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왓패드는 16일(현지시간) 메이블린뉴욕과 2021년에 이어 두번째 연례 캠페인인 '#브레이브투게더(#BraveTogeth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Z세대 커뮤니티를 초청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용기, 공감 등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되며 왓패드 플랫폼 내에서 셀프케어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의 표시를 보낸다. 메이블린뉴욕은 왓패드를 통해 공유된 '#브레이브투게더(#BraveTogether)' 캠페인 글 한 편당 1달러를 정신건강 지원 단체에 기부한다. 19일(현지시간)에는 온라인 이벤트인 #왓패드 스피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영화제작자 안나 토드 출연, 메건 조이스 토저, 손디 워너, 파드락스 등과 대화하며 창의성을 셀프케어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왓패드 관계자는 "전 세계 사람들이 정신 건강의 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버즈피드 재팬의 지분을 전부 정리하며 7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버즈피드 재팬은 16일 아사히 방송 그룹, 밸류커머스가 자사의 주식을 각각 21.5%, 3%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인수한 지분은 Z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24.5%로 이번 출자를 통해 버즈피드 재팬과 Z홀딩스의 자본관계를 해소됐다. Z홀딩스가 버즈피드 재팬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것 출범 당시부터 버즈피드와 야후의 합작사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버즈피드와 야후는 지난 2015년 도쿄에 버즈비드 재팬을 설립하고 201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해 라인과 야후의 통합법인인 Z홀딩스가 출범하면서 버즈비드 재팬의 지분은 야후에서 Z홀딩스로 넘어가게 됐다. Z홀딩스가 이번에 버즈피드 재팬의 지분을 아사히 방송 그룹 등에 매각한 것은 버즈피드의 허핑턴포스트 인수와 맞물려있다. 버즈피드는 지난 2020년 10월 허핑턴포스트를 버라이즌 미디어로부터 인수했다. 이후 버즈피드와 허핑턴포스트의 통합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버즈피드 재팬과 허핑턴포스트 재팬의 통합작업은 지난 3월 발표됐으며 5월 1일부터 버즈피드 재팬 산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일본 정책 제언 플랫폼인 '폴리폴리'에 투자했다. 폴리폴리는 지난 12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폴리폴리는 투자 액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 억엔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Z홀딩스 산하 벤처캐피털인 Z벤처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NOW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Z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한 폴리폴리는 국민과 정치인·관청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폴리폴리는 정치·행정조직이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기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도 전자정부 구축을 진행하며 폴리폴리 플랫폼을 이용해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집하기도 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 모집기간동안 약 300여개의 의견이 전달됐으며 지난달 27일 경제산업성 회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했다. 폴리폴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폴리폴리 관계자는 "정치와 행정은 사회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을 만든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구조 구축에 일부 사람들이 단체들밖에 참
[더구루=홍성일 기자] 왓패드의 공동설립자인 알렌 라우 CEO가 네이버 피인수 1년만에 CEO 자리에서 내려온다. 왓패드는 향후 진 램 CEO 체제로 운영된다. 왓패드는 9일(현지시간) 공동설립자인 알렌 라우 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06년 왓패드 설립 이후 15년여만에 경영진에서 물러나게 된 알렌 라우는 왓패드와 웹툰 엔터테인먼드의 수석 고문을 맡아 활동한다. 알렌 라우의 CEO 퇴진으로 네이버는 지난해 1월 왓패드 인수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새로운 리더십 구축 작업을 완료하게 됐다. 시작은 지난해 9월 임명된 진 램 CEO다. 진 램 CEO는 그동안 알렌 라우 CEO와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을 이끌어왔지만 향후에는 독자 대표 체제로 왓패드를 이끌게 됐다. 왓패드를 이끌게 된 진 램 CEO는 지난 2015년 3월 왓패드 그로우스(성장) 팀에 합류해 6년여간 왓패드의 커뮤니티 관리, 수익화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해왔다. 2016년 9월 고객 담당 부서 책임자를 맡은 진 램은 왓패드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유입경로 확대 등을 감독했다. 2017년 5월부터는 총괄책임자(General Manager)을 맡아 왓패드의 수익화 모델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스틱 등이 투자한 바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 운영사인 캐러셀(Carousell)이 중고 의류 판매 전문 플랫폼 리파시(Refash)를 인수했다. 캐러셀은 9일(현지시간) 옴니채널 패션 리커머스 기업인 리파시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파시는 2015년 설리된 의류 전문 리커머스 업체로 자체적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망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판매를 더욱 쉽게 만들어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캐러셀이 리파시를 인수한 것은 시간이 부족한 판매자들의 판매를 지원할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리파시는 싱가포르 전역에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를 통해 시간이 부족한 판매자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러셀은 향후에도 리파시의 조직과 브랜드명 등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자체 보유 브랜드들의 판매 속도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캐러셀 관계자는 "패션 리커머스 분야에서 7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리파시와 협력하게 된 것을 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10대 스탠포드대학교 중퇴 학생들이 설립한 인도의 식료품 배달앱 '젭토'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젭토는 2일(현지시간) 2억 달러(약 25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젭토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9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투자 라운드는 Y콤비네이터가 주도했으며 미국의 의료기업인 카이저 퍼머넨트와 넥서스 벤처 파트너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젭토는 지난해 설립된 식료품 배달 플랫폼으로 '10분 안에 배달'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는 인도 내 11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젭토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1개 도시인 서비스 범위를 3분기 내 최대 24개 도시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를통해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고 있는 블린킷, 인도 최대 부자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의 지원을 받는 던조, 스위기 등 사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젭토 관계자는 "우리는 대부분의 식료품 플랫폼이 몇 년간 구축한 네트워크를 몇 달만에 구축했다"며 "이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규모일 뿐 식료품 규모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기반 소셜 음악 플랫폼 '밴드랩(BandLab)'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밴드랩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립자인 폴 G. 앨런이 설립한 투자회사인 불칸 캐피탈이 주도했다. 또한 그랩, 바이트댄스 등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K3벤처스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밴드랩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소셜 음악 제작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밴드랩의 플랫폼에서는 저작권료가 없는 프리 사운드를 제공하고 믹싱 등이 가능한 툴도 제공한다. 또한 제작된 음악의 배급은 물론 크리에이터에 대한 구독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창작자들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티스트 서비스 플랫폼인 리버브네이션을 인수, 통합함으로써 인디 아티스트들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밴드랩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추가 고용을 진행, 팀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밴드랩 관계자는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의 좋은 점을 봐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가 설립한 블록체인 법인 '크러스트 유니버스'가 싱가포르의 암호화게임 길드3.0 플랫폼 '팀 DAO(TEAM DAO)'에 투자했다. 팀 다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크러스트 유니버스와 애니모카브랜즈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그레이트 사우스 게이트, 쉬마 캐피탈, 안티 펀드, 알고랜드, GSR, NGC 벤처스, 리브라 벤처스, 넥쏘 캐피탈, EX 캐피탈, 코인하코, 옥타바 등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팀 다오는 암호화 게임 길드3.0을 통해 웹3 경제에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팀 다오는 게임파이(GameFi)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판타지 e스포츠 NFT 리그를 서비스하고 길드 등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게임에 참여할수 있는 길드파이 기술 기반 인프라도 제공한다. 이를통해 게임 스튜디오들의 게임파이 성장도 이끈다. 팀 DAO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팀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팀 DAO 관계자는 "팀 DAO는 투자자들에게 독점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이 인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와 네이버 웹툰 등이 진출한 프랑스에서 웹툰이 도서정가제 체계를 뒤흔들고 있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 도서 옴부즈만(Médiateur du livre)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웹툰 등 디지털 출판물 지불 시스템에 대한 이해 관계자 협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서 옴부즈만이 이런 논의를 시작한 것은 웹툰이라는 새로운 출판물 형태가 프랑스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도서정가제를 뒤흔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지난 1953년 도서정가제를 폐지했지만 대형서점의 할인 등으로 소규모 서점 등의 존립이 위협받지 1981년 도서정가제를 부활시켰다. 그리고 e북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새로운 출판물이 등장하면서 2011년 디지털 출판물도 종이책과 같은 가격을 판매되도록 했다. 하지만 웹툰은 1편당 충전된 코인을 지불하는 형태로 소비할 수 있다. 또한 코인은 충전 금액에 따른 할인 적용, 일정 기간마다 무료 생성 되는 등 기존의 출판물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경제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도서정가제 내 디지털 출판물에 대한 조항이 종이책이 발행된 디지털출판물 등에 한정돼 있어 웹툰은 사실상 도서정가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