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CIO 100 어워즈' 선정…"통합건설안전관리 시스템 최고"

- 삼성 계열사, 5년 연속 수상 영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미디어·컨설팅 업체인 IDG가 최근 발표한 '2020 CIO 100 어워즈'에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CIO 100 심포지엄' 마지막날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건설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건설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각종 센서와 IoT기술,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삼성물산은 각종 센서와 IoT 기술,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공종별 위험도를 분석해 사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예측시스템을 갖췄으며, 전 세계 건설현장에서 연결이 가능한 IT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수상으로 삼성 계열사는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삼성전자 계열사 중 삼성전자 글로벌 테크놀로지센터가 2016년 수상했고, 지난 2017년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2018년에는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각각 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삼성전기가 개발부터 제조까지 제품 생산에 관한 국내외 법인의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AI·IoT 기반의 MES(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IO 100 어워즈'는 미국의 글로벌 리서치 기관 IDG가 외부 전문위원 심사와 검증을 통해 IT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에 주는 상이다. 올해 삼성물산 외 GE, JP 모건, 맥도널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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