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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니 보험사고 해결사 나선다…"피해교민 중재"

-하나은행 등 7개 은행, 지와스라야 저축성 보험 판매
-지와스라야, 작년부터 지급불능 사태…교민 피해액 420억원

 

KEB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보험상품 사고 해결 의지를 표명하면서 1년 만에 피해 교민들의 억울함이 풀릴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낸 성명서를 통해 "현지 국영 보험사 지와스라야와 고객 간의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보험상품 사고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하나은행 현지법인은 원금 지급 기한과 관련 "피해 고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거듭 사과했다. <본보 12월 6일 참고 "삼성 임원도 몰랐다…인니 지와스라야 보험사고 '일파만파'">

 

다만 문제가 된 저축성 보험 상품 자체는 '지와스라야의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나은행 측은 "양사의 협력은 은행 상품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위탁 판매에만 하나은행 현지법인이 관여했을 뿐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은 지와스라야의 단독적인 행위라는 의미다.

 

앞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부회장은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교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불완전판매 책임을 일부 인정하며 "판매 문제와 관련 포괄적인 개선안을 발표했으며 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을 비롯해 7개 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지와스라야와 연계해 고이율 저축성 보험을 판매했다. 이들은 연 9%의 금리를 보장한다고 홍보했고 1600여 명이 상품에 가입했다.  

 

지와스라야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서민들의 '대박의 꿈'은 깨졌다. 지와스라야는 작년 10월부터 이자는 물론 원금 지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상품에 가입한 한국인 467명이 피해를 봤다. 피해 금액은 약 4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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