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 클래로티, 네트워크 퍼셉션 맞손…기술 사이버 보안 강화

네트워크 평가 자동화 시스템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LG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물리시스템 보안 기업인 클래로티(Claroty)가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솔루션 기업 네트워크 퍼셉션(Network Perception)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OT 솔루션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네트워크 퍼셉션은 13일(현지시간) 클래로티와 기술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기술 통합을 통해 OT 네트워크 시스템 변경 사항을 추적, 검증하고 네트워크 가시성을 강화하는 독립적인 감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플랫폼에서 감사자들은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사이버 보안 태세에 대한 정확한 기준선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중단에 즉각적으로 대응, 적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네트워크 평가 자동화는 사이버 탄력성 모범 사례의 기본이며 보안 및 감사팀이 특정 시점의 현장 점검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래로티 관계자는 "관리되지 않는 OT 및 XIoT 네트워크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요 인프라가 외부 위협에 더욱 취약해졌다"며 "클래로티와 네트워크 퍼셉션의 통합을 통해 고객은 XIoT 자산을 신속하게 발견, 보호하고 위협에 초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래로티는 2015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사이버 보안 회사로 LG그룹의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2021년 1억4000만 달러 규모 펀딩을 통해 클래로티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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