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 진, 네이버 제페토 등장…캡슐 컬렉션 공개 예정

랭글러 진, VRTL WRLD와 파트너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패션브랜드 랭글러 진(Wrangler Jeans)이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를 통해 디지털 의류 사업을 시작한다. 

 

3D 콘텐츠 제작업체 VRTL WRLD은 7일(현지시간) 랭글러 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랭글러 진과 VRTL WRLD은 계약에 따라 제페토에 출시할 캡슐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랭글러 진은 이번 계획이 디자인이 디지털 공간으로 전환되는 패션 산업의 진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RTL WRLD의 3D 제작 능력이 제페토 내에서 랭글러 진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출시될 랭글러 진 캡슐 컬렉션은 제페토 유저들에게 랭글러 만의 클래식 데님 아이덴티티와 디지털 영역에 맞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제공된다. 유저들은 해당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시킬 수 있다. 

 

VRTL WRLD 관계자는 "우리는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패션 분야의 진화를 보고 있다"며 "랭글러와의 협력은 클래식 브랜드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통합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약 3억4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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