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헤이룽장성, 그래핀 기지 구축

국가 그래핀 검사 센터 구축
태양광, 풍력, 석탄층 메탄가스 등 신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에너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헤이룽장성에 원자재 기지를 구축한다. 태양광과 풍력, 석탄층 메탄가스 등 신에너지 프로젝트도 수행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북지역 헤이룽장(흑룡강)성은 석유·석탄·그래핀 등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헤이룽장성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135종의 광물이 발견됐으며, 그 중 84종은 자원 매장량이 입증됐다. 매장된 자원 42종은 전국에서 10위 안에 드는 광물이다.

 

헤이룽장성은 풍부한 그래핀 자원 우위로 자원 채굴, 재료 제조 과정에서 다운스트림 관련 지원 산업 체인을 형성한다. 국가 그래핀 제품 품질 감독관리 위원회 기술 검사 센터를 구축해 그래핀을 활용도를 넓힌다. 현재 고순도 그래핀, 그래핀 종이, 음극 재료, 그래핀 전극등 20개 이상의 심층 가공 제품이 있다.

 

석탄 자원을 활용한 전통 제조업도 업그레이드한다. 헤이룽장의 광산업체 룽메이(龍煤)광업그룹은 헤이룽장성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석탄 공급을 보장하는 '밸러스트 스톤' 역할과 석탄 공급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룽메이그룹은 산업 체인을 확장하고 광산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기존 광산 채굴을 지능적으로 하고, 석탄 세척 공장과 발전소를 스마트 관리해 석탄을 더 많이 생산한다.

 

왕자샹(王稼祥) 롱메이그룹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롱메이그룹은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기반 산업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전통적인 에너지 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해 석탄을 더 강력하고 더 크게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롱메이그룹은 또 중국 일중(中国一重), 화능(华能), 대당(大唐) 등 국유기업과의 심층 협력을 강화해 태양광, 풍력, 석탄층 메탄가스, 수소에너지 등 기타 신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신사업 발굴로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사회를 구현한다.

 

헤이룽장성은 경제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일대일로'와 '중·몽·러 경제벨트' 건설에 적극 참여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해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최근 헤이룽장성을 시찰하고 주재한 신시대 중국 동북부 종합 활성화 촉진 심포지엄에서 헤이룽장성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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