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소외계층 어린이 교육 사업 지원

유니세프와 파트너십, 유아교육센터 5곳 설립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바스라주(州)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유니세프는 대우건설과 함께 바스라주 소외계층 어린이 750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라크 모든 어린이들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고 초등 교육으로의 효과적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는 대우건설의 지원을 받아 현지 5개 학교에 유아교육센터를 각각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까지 이라크 전체 어린이의 최소 30%가 유아교육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이라크 정부 목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드라 라토우프 유니세프 이라크 사무총장은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양질의 유아 발달, 돌봄, 취학 전 교육 등을 제공해 교육당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지원이 아이들의 권리를 실현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바스라주에서 알포 신항만 공사를 수행 중이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1단계 사업비만 50억 달러(약 6조5330억원)에 이른다. 항만이 조성되면 연간 9900만톤 규모 컨테이너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 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 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알포 항만 사업에서만 총 9건의 공사를 따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