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건설 기술 경쟁력 확보 속도전…미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익스트랙커, 클리어스토리로 브랜드명 변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GS가 미국의 주문 변경 커뮤니케이션 툴 제작업체에 투자했다. GS는 이번 투자로 건설 부문 소프트웨어(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어스토리는 27일(현지시간) GS퓨처스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550만 달러(약 7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GS퓨처스 외에도 잭슨 스퀘어 벤처스, 빌딩 벤처스, 클라우드 앱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클리어스토리는 신규 펀딩 소식을 전하면서 브랜드 명도 익스트랙커에서 클리어스토리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클리어스토리는 기존 주문 변경 툴이 외부와의 소통에서 약점을 보였고 각 관계사별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수작업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주문 변경 과정은 건설 과정에서 벌어지는 변경 상황에 대처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말한다. 

 

클리어스토리는 기존 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 ERP 시스템, 회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등을 통합해 모든 데이터에 이해 당사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주문 변경 처리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 했다고 설명했다. 

 

GS도 클리어스토리 투자로 건설 과정에서 처리 시간을 단축,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어스토리 관계자는 "상업용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난다"며 "우리는 업계 최초로 이해관계자가 변경 상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조율하고 내부 기록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레이어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