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中 자싱 공장 인력 충원…생산기지 합리화 '잰걸음'

-필름 엔지니어 등 30여명 신규 채용

 

[더구루=백승재 기자] 효성화학이 중국 핵심 생산기지인 자싱 공장 엔지니어 인력을 충원하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최근 중국 자싱시에서 열린 '자싱경제개발구 2019 채용박람회'에서 필름 엔지니어 등 3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효성화학은 이번 채용을 통해 생산라인 합리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효성화학은 지난해 8월 중국 자싱시에 위치한 나일론 필름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이를 토대로 연간 4만6000톤 생산체제를 갖춰 글로벌 3위 수준 나일론 필름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나일론 필름은 충격강도와 △내핀홀성(뾰족한 물체에 구멍이 뚫리지 않는 성질) △인쇄성 △산소차단율이 우수해 냉장 및 냉동식품 포장, 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다. 현존하는 식료품 포장의 90% 이상에 사용된다.

 

특히 최근 중국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 포장용 나일론 필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효성화학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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