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지진에 약하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현지 규제 당국이 설계 인증 시 활용된 평가 보고서를 재검토하기로 하며 안전성을 앞세워 SMR을 수출해 온 뉴스케일파워의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다니엘 도르만 운영 담당은 지난 2월 8일(현지시간) 수석 엔지니어 존 마에 보낸 서한을 통해 "원자로 설계에 대한 뉴스케일의 내구성 진단을 수용할 근거를 충분히 문서화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