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콜롬비아 그린시프트 최대 1200억 지원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 계기로 협력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콜롬비아의 녹색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콜롬비아 산업통상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콜롬비아 녹색 성장에 최대 1억 달러(약 11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미주개발은행(IDB)과 맺은 협조융자를 통해 지원한다.

 

우리 정부는 대외협력기금(EDCF)·미주개발은행 간 협조융자를 통해 중남미 지역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위축, 보건·의료 위기 등에 대응한 보건·사회·기반시설 분야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지난 27일에는 협조융자 한도 소진에 따라 한도를 기존 3억 달러(약 3510억원)에서 5억 달러(약 5850억원)로 확대했고, 협력 기간도 2018~2022년에서 2021~2025년으로 연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두케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콜롬비아가 내년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주최국인 만큼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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