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4차 대유행' 어린이 직업체험 '키자니아' 오픈 연기

3호점 키자니아 후쿠오카, 내년 7월 13일 개장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시설로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천명대를 기록하면서, 후쿠오카에 마련될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 키자니아 개장이 연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키자니아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장될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시설 오픈을 1년 뒤로 미룬다. 

 

당초 키자니아 후쿠오카는 지난해 착공해 올해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픈일을 내년 7월 13일로 미룬다. 

 

후쿠오카점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미쓰이 쇼핑 파크 라라포트 후쿠오카에 위치했다. 총 2000평 규모로 60개의 파빌리온이 만들어진다.

 

키자니아 일본 매장은 2004년 KCJ 그룹과 라이센스 체결 후 2006년 도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3년 뒤 일본 고시엔에 2호점을 오픈했다. 키자니아 고시엔은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어른 전용의 날'로 삼고, 성인을 출입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후쿠오카점은 일본 내 3호점이 된다.

 

키자니아는 KINDER(어린이)의 KID와 ZANY(즐거운)의 Z 그리고 ANIA(땅)을 합쳐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를 의미한다. 현실 그대로의 도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1996년 멕시코 시티의 어린이 센터 설립 아이디어에서 고안돼 처음 설립됐다. 

 

실제 기업이 참여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생생한 직업체험이 가능하며, 키자니아의 화폐인 키조를 벌고 쓰는 활동을 통해 노동과 돈의 상관관계에 대해 대해 배우고, 경제 개념을 체득한다. 또 모든 시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실제 크기의 2/3로 만들어졌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서울점과 부산점이 운영된다.  △승무원 △소방관 △TV 앵커 △패션모델 △연예인 등 160개 직업군을 체험해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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